애들아! 나랑 놀아줘..
저의 또 다른 일은 집에 있는 냥이들의 집사입니다.
모두 암컷이고 집에 온지 3년이 넘었네요.^^
진주(3)가 더 언니고 루비(2)가 동생이지요..
루비(샴, 왼쪽)진주(스코티시폴드,오른쪽)
이 녀석 들도 각 각 성격이 달라요.
진주는 정말 냥이죠...여우같은 짓을 잘하고
특히, 새침해서 저한테는 물 먹을 때만 와요..
진주는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만 마셔요...
랍스타 모자 씌웠더니 싫어 하네요..
루비는 말괄량이랍니다.
조용히 사고치고 다니고 축구를 좋아해요.
어느날 돌돌이로 옷에 붙은 털을 떼고 뭉쳐서 던졌고 개 처럼 물고 오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동물농장에 나가는 걸 고민 했었죠.)
그 다음 부터 던지면 다 물어와요.
(루비가 놀고 싶을때만 그래요. 동물농장 포기.)
루비는 흐르는 물은 절대 않먹어요.
아들도 이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요즘 처럼 보일러가 가동되면 따뜻한 곳에 사람처럼 누워 있기도 해요.
"츄루츄루"라고 살짝만 이야기 하면
자다가도 "냥~ "하고 와서 간식을 먹어요..
이 녀석들 제가 집사로 필요할 때만 오는 영악한 냥이들이죠.
그냥은 절대 오지 않아요..
세상에 공짜는 진짜 없네요...
이노무 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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