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길라잡이 문장 부호
작은따옴표와 낫표
혼자 말을 글로 표현할 때는 작은따옴표
지난 시간에 직접대화나 인용하는 글에 큰따옴표를 사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눈치가 있으신 분들은 아셨을 것 같은데 작은따옴표는 속으로 말하는 것이나 간접으로 인용하는 글에 사용됩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문장 부호의 체계
1. 마침표 :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해당됨.
2. 쉼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반점(,), 모점('), 가운데점(ㆍ), 쌍점(:), 빗금(/)이 있는데 흔히 반점만을 말함.
3. 따옴표 : 대화나 인용하는 글이나 말 또는 강조하는 말이나 글의 앞과 뒤에 쓰는 문장 부호로 큰따옴표(" "), 겹낫표(『 』), 작은따옴표(' '), 낫표(「 」)가 있음.
4. 묶음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숫자, 문자나 문장, 수식의 앞뒤를 막아 딴 것과 구별을 하는 기호임.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 ] 가 있음.
5. 이음표 : 앞의 말이나 문장을 뒤의 말이나 문장과 연결시킬 때 쓰는 문장 부호로 줄표 ( ̄), 붙임표(-), 물결표(~)가 있음.
6. 드러냄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문장 내용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주의가 미쳐야할 곳을 특별히 드러내어 보일 때 쓰는 이름.(가로쓰기는 글자 위에, 세로쓰기는 글자 오른쪽에 찍음.)
7. 안드러냄표 : 문장 부호에서 숨김표, 빠짐표, 줄임표의 총칭
작은따옴표(‘ ’)와 낫표(「 」)
역시나 가로쓰기에는 작은따옴표를 세로쓰기에는 낫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은 가로쓰기에도 낫표와 홑 꺾쇠표(〈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례를 들면서 말씀드리죠.
1. 인용한 말에서 다시 인용할 때 사용합니다.
“당신도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죠?”
“여러분! 말조심하세요.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라는 말이 있어요.”
2. 혼자 말, 상상, 생각, 독백 등 마음속 말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제발, 김대리 오늘은 밥값 좀 계산해라.’
‘갑자기 일어나면 모두들 놀라겠지.’
3. 단어나 문장 등 강조하는 부분에 사용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가난한 아빠’보다 ‘부자 아빠’가 되고 싶다.
도미의 종류는 ‘참돔’, ‘감성돔’, ‘돌돔’ 그리고 ‘너돔’도 있다. (아재 개그, 별로 재미없네요. ㅋ)
핵심정리
1. 인용한 말에 또 인용을 할 때 사용합니다.
2. 마음속 말을 표현할 때 사용하고 단어나 문장 등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죠? ‘도움이 안 되었다고 하면 울고 싶을 거야.’
문장부호, 올바르게 사용하면 재미있습니다.^^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참고했습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구글+에서 '행복사냥이'를 검색하시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말 좋은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장부호] 묶음표 중 소괄호( ) 사용하기 (18) | 2018.10.21 |
---|---|
[맞춤법신공] 보존과 보전, 보호와 보우 (22) | 2018.10.19 |
[맞춤법신공] 불현듯과 불연듯 올바로 사용하기 (2) | 2018.10.15 |
[문장부호] 따옴표 중 큰따옴표와 겹낫표 (23) | 2018.10.13 |
[문장부호]따옴표 중 큰따옴표와 겹낫표 (10) | 2018.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