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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말] 같은 강물을 두 번 건널 수는 없다 그 사람의 그말 같은 강물을 두 번 건널 수는 없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말 서양철학을 공부하다보면 의외로 그 사고방식이 동양철학과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게 됩니다.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의 말도 좋아하지만, 전 그 이전의 그리스 자연주의 철학자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제 은사님 중 한 분이 인생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법칙을 관통하는 하나의 진리가 있다고 믿는데, 그 진리를 알고 죽는 것이 이번 생의 목표다” 허황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법칙을 알지도 못하는데, 그 속에서 하나의 참된 진리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그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 몇 년 뒤(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굉장히 오래 전.. 2018. 12. 13.
[안전상식]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얼음낚시 안전상식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얼음낚시 안전하죠?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얼음에 발을 대기 전 조심하세요. 겨울에 유명한 지역 축제 중 인제 빙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가 있습니다.(저는 3년째 다니고 있어요.^^) 이 축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다들 아실 것 같은데요. 바로 얼음낚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음낚시를 할 때 가장 위험한 사고는 얼음이 녹아서 갈라지거나 깨지면서 물에 빠지 는 사고입니다. 물론, 행사장 진행요원이 확인을 하겠지만, 혹시 내가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 보시면 안전상식을 꼭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벌써부터 얼음낚시를 생각하나?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미리 알고 준비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얼음낚시 안전상식을 알아보도록 하 겠습니다. * 주의.. 2018. 12. 12.
[고양 맛집] 추어탕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양식, 어탕국수 요즘 뜨는 곳 고양동 맛집 보양식 어탕국수 추어탕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양식, 어탕국수 무주에 가면 영국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그곳에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데, 가을을 거닐 때 가끔 그곳이 생각납니다. 무엇이 인상 깊었는지 지금도 설명할 수는 없는데, 이상하게도 가을이 되면 그 때 그 은행나무가 생각납니다. 가족들과 그곳을 갈 때면 어죽을 먹고는 했습니다. 영국사에서 조금만 더 가면 금강이 흐르는 금산면이 나오는데, 이곳에 어죽으로 유명한 맛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어죽은 추어탕과 같이 민물고기를 삶은 후 잘 갈아서 죽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 인데, 금강유역에서 많이 먹는 보양식입니다. 이것과 같이 또 하나 유명한 음식이 생선국수입니다. 어죽과 마찬가지로 곱게 간 민물고기로 육수를 만들어 끓여 낸 국수로.. 2018. 12. 11.
[안전상식] 운전하는데 눈이 많이 오면?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운전 중 눈이 온다면?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운전 중에 폭설을 만나면? 지난 시간에 눈이 많이 내릴경우 대비하는 안전상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복습 한번 해 볼까요? 눈이 어떻게 만들어지죠? 그렇습니다. 눈은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할 때 내립니다. 하지만, 온도차가 크고 수증기양이 많으면 폭설로 변하는데 최근 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비정상적인 폭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눈 관련 기상예보는 기억이 나시나요? 24시간을 기준으로 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대설 주의보, 20cm 이상(산지 30cm 이상) 예상될 때 대설 경보가 내려지죠? 모두 기억하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운전 중에 폭설을 만났을 때 안전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주의 : 사고.. 2018. 12. 10.
[파주 카페] 분위기가 좋은 카페, 드 발롱 분위기가 좋은 카페 경기도 파주 드 발롱 분위기가 좋은 카페, 드 발롱 지난 번 벽초지 수목원을 포스팅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곳에서 멀지않은 카페입니다. 도로를 연해있지 않아서 밖에서 보면 카페가 있는지도 모를 곳에 위치해 있지만, 직접 로스팅을 할 수 있는 설비들이 갖추어져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의견입니다.^^ 카페의 이름은 드 발롱입니다. 프랑스 치즈 느낌이 물씬 나는 상호명입니다. 말만 들어선 그 뜻을 짐작할 수 없었지만, 발레하는 소녀의 그림을 보고 대충 어떤 뜻인지 짐작이 갔습니다. 왜 .. 2018. 12. 9.
[안전상식] 눈이 많이 오면 어떻게 하죠?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대설에 대비하기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와~ 하늘에서 눈이...그 것도 많이 와요. 눈은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할 때 내립니다. 하지만, 온도차가 크고 수증기 양이 많으면 폭설로 변하는데 최근 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비정상적인 폭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눈이 많이 왔을 때 안전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눈 관련 기상예보와 친해지기 일단 눈 관련 기상예보를 살펴보면, 24시간을 기준으로 적설량이 5cm이상 예상될 때 대설 주의보, 20cm 이상(산지 30cm 이상).. 2018. 12. 8.
[맞춤법신공] 계란 껍질? 껍데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껍질과 껍데기 한글 맞춤법 계란 껍질? 껍데기? 오늘은 시 한편을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놀라워라, 조개는 오직 조개껍질만을 남겼다."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학창시절에 시 한편을 암송하라는 숙제를 위해 힘들게 찾아냈던 최승호 시인의 글입니다. 그 때는 이렇게 짧은 문장도 시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지만, 시간이 지나 단순하고 심플한 라이프스타일이 각광을 받을 때 문득 이 시 한편이 생각났습니다.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저에게 이 문장은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가진 것을 버릴 생각은 없습니다. 워낙 가진 게 없어서요.^^) 이 시가 가진 의미를 분석하기에 제 내공이 그리 깊지 않아서 길게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ㅎ 다만 시를 통해 ‘.. 2018. 12. 7.
[파주시] 비밀의 정원 벽초지문화수목원 사계절 공원, 파주 요즘 뜨는곳 벽초지문화 수목원 사계절 언제라도 볼거리가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 꽃과 나무가 함께한 비밀의 정원, 벽초지문화수목원을 지난 화창한 가을에 다녀왔습니다.(바쁘다는 핑계로 기억을 더듬어 작성한 터라 지금의 시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를 다녀온 후 그 인근의 좋은 곳을 찾다보니 벽초지문화수목원이 명소라고 소문이 나 있더군요. 가볍게 걷는 트래킹이나 산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지리산 천왕봉을 반나절만에 찍고 내려온 후 등산에서는 잠시 멀어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가족들과 함께 수목원 산책이나 해야지 싶어 떠났던 길인데, 생각 외로 볼거리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오늘은 파주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 2018. 12. 6.
[맞춤법신공] 이곳, 저곳 어떻게 사용하지?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이곳 과 저곳 한글 맞춤법 이곳, 저곳 어떻게 사용하지?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겨울바람에 마음도 추워지지 않도록 행복을 충전하세요.^^ 오늘은 ‘이곳 저곳’과 ‘이곳저곳’, ‘이 곳 저 곳’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끔 ‘이 곳’이 맞는 표현인지 ‘이곳’이 맞는 표현인지 헷갈릴 때가 있잖아요? 답부터 말씀드리면 ‘이 곳’은 지시 관형사 ‘이’ 뒤에 공간적인 또는 추상적인 일정한 자리나 지역을 뜻하는 명사 ‘곳’이 이어진 것입니다. 각각의 단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띄어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원칙적으로는 맞습니다. 틀리지는 않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5장 2절 46항에 보면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라는 세부.. 2018. 12. 5.
[고양 맛집] 한식 프랜차이즈 장사랑 요즘 뜨는 곳 고양스타필드 한식집 체인점 장사랑 한식도 프랜차이즈 고양스타필드 장사랑 BTS로 인해 한류가 세계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식도 세계적인 음식으로 인정받을 날이 곧 오겠죠?^^ 대표적인 서양음식이 많은 장소 고양 스타필드에서 한식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폭풍검색을 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3층 잇토피아에 '장사랑'이라는 한식점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의견입니다.^^ 한식 체인점 '장사랑' 이 집의 특징은 전국 각 지역 한식명인들의 메뉴를 모아놓은 식당이라고 합니다.(폭풍검색 했습니다.^^) 반상류는 권기옥님(식품명인 제37호), 냉면과 세.. 2018. 12. 4.
[맞춤법신공] 제00회, 제 00회?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제00회, 제 00회? 한글 맞춤법 제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요즘 졸업앨범은 사진첩으로 만들지 않죠? 집에서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다가 졸업앨범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열어봤습니다.(지금이나 예전이나 변함없는 얼굴입니다.^^) 사진의 내용에는 ‘제00회 00초등학교 졸업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내용이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너무 평범하고 익숙해서 그것이 잘못됐다는 걸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여기서도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뭘까요? ‘제(第)’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단독으로 쓰이지 아니하고 항상 다른 어근이나 단어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구성하는 부분’을 ‘접사’라고 하는데,(앞에 붙으면 머리 두(頭)를 써서 접두사, 뒤에 붙으면 .. 2018. 12. 3.
[고양 맛집] 진생용 사부의 정통중식 진가 맛 집 검증 고양 스타필드 맛집 진 가 중국음식 맛집 고양 스타필드 진생용 사부의 진가 고양시 삼송동에 위치한 고양 스타필드...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죠?(저 역시 자주 가고 있습니다.) 하남 스타필드를 가기에는 조금 멀고, 홍은동은 차가 많고, 결국 외곽순환도로를 타거나 지하철을 이용하게 됩니다.(삼송역에서 걸어서 5분입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좋다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 의견입니다.^^ 제가 중국음식 맛집을 돌아다니면, 지인분들이 중국음식점 준비 중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있습니다. "아닙니다.ㅋ 그냥 짜장면이 좋아서 다닙니다.^^" 여러분 제 마음 아시겠죠?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진가 조선호텔과 플라자호텔에서 중식당 .. 2018. 12. 2.
[맞춤법신공] 철석? 같이 믿었는데. 철썩인가?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철석 과 철썩 한글 맞춤법 철석같이 믿었는데, 철썩인가? 가수 이적님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라는 노래의 가사 중에 “그대 말을 철석같이 믿었었는데”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맛깔나게 부르려면 찰싹 달라붙는 느낌을 살려서 “철썩~ 같이”라고 불러야하나(제가 그렇게 부릅니다.^^), 사실 ‘철썩’이란 된소리 발음은 단어의 본래 의미와는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철석같이’라고 불러야 옳은 표현입니다. ‘철석’은 말 그대로 ‘철’과 ‘돌’을 말하는데요. 이 한자의 의미가 ‘쇠와 돌처럼 굳고 단단하다’는 뜻으로 이어져 “철석같이 믿었다”는 표현이 되는 것이죠. ‘철썩’이라는 표현이 쓰일 수 있는 경우라면, ‘파도가 철썩 친다’와 같이 달라붙게 때리는 소리를 뜻할 때 쓸 수는 있.. 2018. 12. 1.
[고양 맛집] 소박해서 매력적인 정인국수 따끈한 국수 한 그릇, 경기도 고양시 맛집 정인국수 정이 느껴지는 국수의 매력 경기도 고양시 정인국수 이제는 제법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이런 날씨에 생각나는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따끈한 국물요리가 최고죠. 그래서 그런지 외식을 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국물요리를 찾게 됩니다. 오늘도 국물요리를 소개해 드릴 건데요. 제가 누차 말씀 드린대로 제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면요리로 가볼까 합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의견입니다.^^ 오늘 찾아갈 곳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정인국수입니다. 이 집은 파주 보광사를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인과 파주 보광사가 좋다는 얘기를 나누다가 이 곳의 음식이 맛있.. 2018. 11. 30.
[맞춤법신공] 쩨쩨한 녀석? 째째한 녀석?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쩨쩨하다 와 째째하다 한글 맞춤법 쩨쩨한 녀석? 째째한 녀석? 수능은 끝났고, 봄이 오면 신입생들이 많이 보이겠죠? 특히, 봄이 되면 학교점퍼를 입고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예전에 병아리같던 신입생 한 무리를 이끌고(끌려갔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지만...) 동네 호구선배로 살아가던 옛 기억에 잠시 어금니를 꽉 깨물어 봅니다. 그 병아리들이 어느 새 독수리가 되어 쪼아대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으휴...(이것들을...) 그래도 그 때는 쩨쩨한 선배로 비춰지기 싫어 대범한 척 살았습니다. (물론 아직 살생부에 이름 석 자를 적어놓기는 했습니다.^^) 아무튼 그 때는 그랬습니다. 이번에는 ‘쩨쩨하다’와 ‘째째하다’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쩨쩨하다’는 글말.. 201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