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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다낚시] 선상낚시 출조 전날 준비

by 행복사냥이 2018. 5. 23.

선상낚시 출조 전날 준비

 

  

 

제2편 선상낚시 출조 전날 준비사항

 

낚시는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해서는 안된다는 중요한 마음가짐을 지난 번 전해드렸습니다.

장비와 복장, 그리고 마음가짐이 준비되셨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선상낚시를 알아봐야지요.

지금부터 선상낚시의 방법에 대해 간략하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출조 전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어려운 출조 전날입니다. (통상 초보자들은 일행들과 약간의 음주와 고기를 구워 먹으며 친선을 도모하는데....이제 부터는 생각을 조금 바꿔야 하겠습니다.) 

이날은 장비와 채비, 음료 등을 미리 잘 챙겨놔야 합니다.

학교 다닐 때 전날 준비물을 챙겨두는 습관이 있으셨다면 어렵지 않으실텐데, 낚시도 똑같습니다. (철저한 예습이 우등생을 만드는 것처럼 빈틈없는 준비가 풍족한 조황을 만드는 법입니다. Jang 프로님 말씀..^^)

시간이 없어 허둥지둥 급하게 장비와 채비를 챙겨갔더니 포인트에서 전동릴이나 봉돌이 없는 것을 알게 되면 그날의 낚시는 이미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무거워진 마음과 자책감에 재미도 없어지게 됩니다. (초보자들이 여기서 포기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사실 충분한 준비란 없습니다. 준비는 해도 해도 부족한 경우가 많죠.

여유가 된다면 낚시대나 릴은 예비용으로 하나씩 더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작하는 단계라면 출조시 채비는 5개 이상 충분히, 봉돌은 10개 또는 그 이상, 바늘은 40개 정도로 충분히 준비하세요. 출조를 반복하시다보면 자기의 낚시 스타일과 운용법에 따라 하루에 소비되는 양이 계산되는데, 그때부터 각자 개인에 맞는 수량을 준비 하시면 됩니다. 그 전까지는 충분한 양을 준비하세요.(Jang 프로님 의견)

 

특히, 바늘은 사용되는 개수가 많은데요. 바닥에 걸려서 바늘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옆 사람과 채비가 엉켜서 바늘을 끊어버리는 경우 또는 목줄이 꼬여서 바늘을 갈아야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바늘을 그냥 가지고 가기도 하고 미리 스폰지나 봉에 준비해놓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출조 전에 미리 준비해 놓으시면 배에서 빨리 정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참고로 목줄 길이는 채비 단차대비 적어도 10cm는 짧게 하셔야 목줄이 기둥 줄에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차가 아무리 길어도 목줄 길이는 최대 1m를 넘지 않아야 낚시 중에 옆 사람과 꼬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출조 전날, 중요한 사항 하나 더.

선상 낚시는 상당히 피곤한 낚시입니다. 출렁이는 배 위에서 낚시는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출조 전날 그리고 배가 출항해 포인트까지 가는 동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수면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배 멀미가 있다면 또는 잘 모른다면 멀미약을 드시는 것도 출조 준비의 방법입니다.

 

 

 

2018/05/21 - [예비덕후/어장관리(낚시)] - [낚시는 인생이다.] 선상낚시(제1편 낚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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