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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전상식] 캠핑 안전(1)

by 행복사냥이 2018. 6. 24.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오늘은 여기서 야영합니다."

 

 

안전상식  캠핑 안전(1)

 

요즘 주말 캠핑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는 3년째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죠? 얼마 전 저도 캠핑장에 다녀와서 느낀 것이지만 정말 위험한 도구와 불을 사용하고 왔다는 약간의 대범함에 조금 놀랐습니다.

일단 야영을 했고, 음식을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물론 장작과 부탄가스를 사용했어요.

야외에 나갔는데 처음 보는 벌레를 봤고, 대수롭지 않게 그냥 지나쳤는데 그녀석이 해충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벌레였을까요?

오늘은 캠핑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1. 캠핑장을 이용할 때 안전상식

① 등록된 캠핑장을 이용하자.

기본적으로 등록된 캠핑장은 안전시설(소화기, 유선전화), 전기, 식수대, 샤워장(온수지급)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또한 사이트마다 경계를 구분했기 때문에 옆지과 싸울 일이 없습니다.

(일부 비용이 발생하고, 조용한 캠핑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간의 노숙으로 보시면..ㅋ)

② 아파트처럼 텐트 간 소음과 과도한 애정표현으로 주변을 19금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 캠핑은 전체(ALL)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③ 오토캠핑장의 경우 차량을 주차하는데 직사광선에 노출된(열 받은 ?^^) 차량에 인화성 물질(라이터, 부탄가스, 장작발화제 등)을 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폭발의 우려가 있습니다.)

④ 그늘 막을 설치하거나 그늘텐트를 설치해서 강한 햇빛에 여름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2018/06/16 - [안전한 대한민국/안전한 생활] - [셀프안전 2] 일사병, 열사병, 열 경련, 열 탈진 예방 (여름에 강한 햇빛 조심!)

 

2. 모험을 좋아하거나 비용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야영할 때 안전상식

① 야영 장소의 날씨 확인을 반드시 합니다.

호우나 폭우 전후에는 불어난 물에 고립되거나 급류에 떠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강가에서 캠핑을 하려고 하시죠? 혹시나 야영 장소 상류에 댐이 있다면 방류여부와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② 야영 장소 선정 시 지형이 평평한 곳, 물가와 떨어진 곳, 낙석이나 산사태 위험이 없고 절벽과 가깝지 않은 곳을 찾아야 합니다.

③ 혹시나 하고 말씀 드리면 물이 불어나 물살이 세진 계곡을 건너지 않겠죠?

(9시 뉴스에 나올 수 도 있습니다. ㅋㅋㅋ)

④ 여름에는 소나기와 낙뢰가 빈번할 수 있습니다. 나무, 철탑 아래에 야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정말싫어! 해충! (모기도 포함) 안전상식은?

① 뿌리거나 바르는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중요한 눈, 코, 입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상처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과유불급" 아시죠?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사용할 때 사랑을 담아 넉넉하게 사용하면 곤란합니다.

② 모기향을 사용할 때는 밀폐된 텐트나 방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텐트에 스프레이 방식의 모기약을 사용했다면 시간이 지나고 환기를 한 다음 사용해야 합니다. (화재 주의 하세요. 다들 아시겠지만, 충전제가 요즘은 대부분 LPG입니다.)

캠핑이 끝나면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은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래도 화학약품입니다.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③ 뱀을 피하기 위해서는 풀이 많은 곳에 야영지를 설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④ 벌레 물린 곳에 침을 바르면 괜찮을까요? 추가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에 씻고 약을 바르셔야 합니다.

 

4.이렇게까지 조심했는데 위험한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하죠?

① 폭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이나 하천 옆에 계신다면 119에 즉시 구조요청을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8시 뉴스에 예약하셨네요.ㅋㅋㅋ)

② 뱀이나 벌레에 물렸다면 역시 119에 즉시 구조요청을 하시고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일단, 심장으로 독이 퍼지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시 정리 하겠습니다.

1. 등록된 캠핑장을 이용하세요.

일반 자연에서 야영을 하실 계획이라면 날씨를 확인 하시고 계곡이나 물가를 피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2. 해충을 피하기 위해 약품을 사용할 때는 정해져 있는 용량과 사용법을 알고 사용하세요. 특히, 스프레이 방식은 화재를 주의해야 합니다.

3. 환자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신속하게 구조요청하세요.

 

다음 시간에 캠핑 음식과 국립공원에서 금지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예방해야 합니다.

* 저와 같이 119 길 터주기 운동에 동참하실 분들은 댓글에 "골든타임"이라고 남겨주세요.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행복사냥이'를 검색하면 글을 볼 수 있어요.^^

 

[국가 긴급연락망]

구조, 구급, 응급, 재난(소방) : 119

범죄(경찰청) : 112

정부통합민원서비스 : 110

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 안전보건공단홈페이지 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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