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신공] 띄어쓰기 완전 정리(단위 명사, 숫자)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띄어쓰기 완전 정리(단위 명사와 숫자)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띄어쓰기 어법 2

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 같다. 지난 시간에 갑자기 조사와 의존 명사 띄어쓰기를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면, 오늘은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와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와 숫자와 어울릴 때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단위 명사는 분량이나 수효의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다. '근', '두릅', '쾌' 등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단위도 있다. 띄어쓰기 원칙은 항상 띄어 써야 한다.

 

다음에서 어떤 것이 옳은 띄어쓰기 인지 맞춰보자.

 

1. 한 개 ☞ (O, X)

2. 차 한 대 ☞ (O, X)

3. 금 서 돈 ☞ (O, X)

4. 소 한 마리 ☞ (O, X)

5. 옷 한 벌 ☞ (O, X)

6. 열 살 ☞ (O, X)

7. 조기 한 손 ☞ (O, X)

8. 연필 한 자루 ☞ (O, X)

9. 버선 한 죽 ☞ (O, X)

10. 집 한 채 ☞ (O, X)

11. 신 두 켤레 ☞ (O, X)

12. 북어 한 쾌 ☞ (O, X)

 

오늘은 정답을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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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 한 개 ☞ (O)

2. 차 한 대 ☞ (O)

3. 금 서 돈 ☞ (O)

4. 소 한 마리 ☞ (O)

5. 옷 한 벌 ☞ (O)

6. 열 살 ☞ (O)

7. 조기 한 손 ☞ (O)

8. 연필 한 자루 ☞ (O)

9. 버선 한 죽 ☞ (O)

10. 집 한 채 ☞ (O)

11. 신 두 켤레 ☞ (O)

12. 북어 한 쾌 ☞ (O)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대체되는 단위를 제외하고 모두 정답을 맞혔다고 생각한다. 우선, 단위 명사를 구분하고 항상 띄어 쓰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 숫자와 어울려 쓰이는 경우는 붙여 쓸 수 있다.

년도와 숫자가 나오면 '붙여야 하나?', '띄어야 하나?' 하고 고민을 많이 한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헷갈리고 자주 틀리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은 확실하게 알고 앞으로 잘 사용해 보자.

이것만 기억하자. "순서를 나타내거나 숫자와 어울려 쓰일 때 붙여 쓸 수 있다."

 

문제를 풀어보자.

 

1. 2019년 11월 1일 ☞ (O, X)

2. 제일과 ☞ (O, X)

3. 제1과 ☞ (O, X)

4. 삼학년 ☞ (O, X)

5. 3학년 ☞ (O, X)

6. 삼십층 ☞ (O, X)

7. 30층 ☞ (O, X)

8. 2동 10호 ☞ (O, X)

 

붙여 쓸 것인가? 띄어 쓸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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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 2019년 11월 1일 ☞ (O)

2. 제일과 ☞ (O)

3. 제1과 ☞ (O)

4. 삼학년 ☞ (O)

5. 3학년 ☞ (O)

6. 삼십층 ☞ (O)

7. 30층 ☞ (O)

8. 2동 10호 ☞ (O)

 

이 번에는 쉽지 않은가? 숫자가 나오면 일단 붙여 써 보자.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아도 있어 보이는 사람은 있어 보인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에 여전히 우리말은 독립운동 중이다. 여러분들도 생활 속에서 잘못된 우리말을 고쳐 사용하는 것을 동참하고 진정한 우리말 독립을 합시다. ^^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해설에서 참고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를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다.^^

|잡상|        잡상은 기와지붕 추녀마루 위에 놓이는 짐승 형상이다. 보통 10 신상으로 서유기에 나오는 인물을 형상화해서 살(煞, 죽일 살)을 막기 위했다고 한다.(10 신 : 대당 사부, 손행자, 저팔계, 사화상, 마화상, 삼살 보살, 이구룡, 천산갑, 이귀박, 나토두) 잡상과 파란 하늘과 구름이 잘 어울려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