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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신공] 띄어쓰기 완전 정리(보조 용언)

by 행복사냥이 2019. 11. 15.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띄어쓰기 완전 정리(보조 용언)

 

 

 

글 맞춤법 길라잡이

띄어쓰기 어법 4

앞에서 조사나 명사, 수사에 대한 띄어쓰기 원칙을 알아봤다. 오늘은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를 알아볼 텐데, 미리 말하지만, 띄어쓰기와 붙여쓰기 허용되는 사례 위주로 알아보겠다.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다.

일단, 보조 용언을 먼저 알아보자. 보조 용언은 본용언과 연결되어 그것의 뜻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용언. 보조 동사, 보조 형용사가 있다. ‘가지고 싶다’의 ‘싶다’, ‘먹어 보다’의 ‘보다’이다. 용언은 문장에서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동사, 형용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본 용언과 보조 용언으로 나눈다.

오늘의 핵심은 붙이거나 띄어 써도 되는데 원칙은 띄어 쓴다.

 

앞에서 답을 알려줬기 때문에 오늘은 문제는 쉽게 있을 것이다.

 

1. 불이 꺼져 간다. ☞ ( O, X ) / 불이 꺼져간다. ☞ ( O, X )

2.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 ( O, X ) /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 ( O, X )

3. 비가 올 듯하다. ☞ ( O, X ) / 비가 올듯하다. ☞ ( O, X )

4. 그 일은 할 만하다. ☞ ( O, X ) / 그 일은 할만하다. ☞ ( O, X )

5. 일이 될 법하다. ☞ ( O, X ) / 일이 될법하다. ☞ ( O, X )

6. 비가 올 성싶다. ☞ ( O, X ) / 비가 올성싶다. ☞ ( O, X )

7. 잘 아는 척한다. ☞ ( O, X ) / 잘 아는척하다. ☞ ( O, X )

 

오늘은 너무 쉬운 문제를 출제했나? 정답을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정답은

 

1. 불이 꺼져 간다. ☞ ( 원칙 ) / 불이 꺼져간다. ☞ ( 허용 )

2.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3. 비가 올 듯하다. / 비가 올듯하다.

4. 그 일은 할 만하다. / 그 일은 할만하다.

5. 일이 될 법하다. / 일이 될법하다.

6. 비가 올 성싶다. / 비가 올성싶다.

7. 잘 아는 척한다. / 잘 아는척하다.

 

모두 사용 가능한 띄어쓰기이다. 편하게 사용하자.

 

보너스로 하나 더 알아보자.

#단음절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붙여 쓴다.

주의할 것은 개의 음절은 붙일 있지만, 이상의 음절을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바로 문제를 풀어보자.

 

1. 좀더 큰것 ☞ (O, X)

2. 이말 저말 ☞ (O, X)

3. 한잎 두잎 ☞ (O, X)

 

붙여 쓸 것인가? 띄어 쓸 것인가? ^^

 


 

정답은,

 

1. 좀더 큰것 ☞ (O)

2. 이말 저말 ☞ (O)

3. 한잎 두잎 ☞ (O)

 

오늘도 맞춰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아도 있어 보이는 사람은 있어 보인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에 여전히 우리말은 독립운동 중이다. 여러분들도 생활 속에서 잘못된 우리말을 고쳐 사용하는 것을 동참하고 진정한 우리말 독립을 합시다. ^^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해설에서 참고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외국인 분들도 한복을 입으니 색달라 보이네요. 함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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