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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신공] 게(것이 줄임말) 띄어쓰기

by 행복사냥이 2019. 12. 12.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게(것이 줄임말) 띄어쓰기

 

 

글 맞춤법 길라잡이

우리말 바로 알기

 

지난 시간부터 단어별 자주 사용하는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우리말을 알려 주는 것 같아 힘이 난다. 만약, 지난 시간에 예제를 풀고 충격에 빠진 분들이 있다면 걱정하지 말고 즐겨찾기를 하거나 메모장에 저장해서 활용하면 될 것이다.

오늘도 틀리기 쉬운 띄어쓰기 단어를 정리하겠다.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게(것이 줄임말) 띄어쓰기

'게'는 준말, 조사, 어미로 사용된다. 오늘은 각각 사용되는 방법에 따라 띄어쓰기 예를 들어 보겠다. 준말은 약어라고도 하는데 복잡한 언어를 간략하게 줄인 것을 말하고, 조사는 명사에 주로 붙어서 다른 말과 관계를 나타내거나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품사다. 대표적으로 ~이, ~가, ~을, ~에게 등이 있다. 어미를 알기 전에 어간을 먼저 알아야 이해하기 쉽다. 단어가 변하지 않는 부분을 어간이라 하고 이 어간에 붙으면서 변하는 부분을 어미라 한다.

오늘도 대표적인 것에 대해 알아보자.

 

 

1. '것이'의 준말(줄임말)로 쓰일 때 띄어 쓴다.

 

누구의 것이냐? (X)

입에 맞는 없다. (X)

 

누구의 것이냐? (O)

입에 맞는 없다. (O)

 

 

2. 내, 네, 제 등의 모음으로 끝난 체언에 붙어 '~에게'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로 쓰일 때는 붙여 쓴다.

 

일은 맡기겠다. (X)

 

그 일은 네 맡기겠다. (O)

 

체언은 문장에서 주체를 하는 명사, 대명사, 수사를 묶은 것을 말하고, 부사격 조사는 주어가 아닌 단어를 꾸며주는 부사어가 되도록 주는 품사다. 갑자기 문법이 나와 당황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받아들이자.

 

 

3. 용언의 어간에 붙어, 일의 진행상태, 성질, 한계를 나타내는 보조적 연결 어미로 쓰일 때 붙여 써야 한다.

 

멋지 해내다. (X)

훌륭하 되다. (X)

살펴보 하다. (X)

 

멋지 해내다. (O)

훌륭하 되다. (O)

살펴보 하다. (O)

 

 

오늘은 '게'를 알아보았다. 게는 준말, 조사, 어미로 쓰였을 때 띄어쓰기가 다르다. 특히, 준말로 사용되었을 때만 띄어 쓰고, 나머지는 붙여 쓴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

오늘도 정답을 알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다.^^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아도 있어 보이는 사람은 있어 보인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에 여전히 우리말은 독립운동 중이다. 여러분들도 생활 속에서 잘못된 우리말을 고쳐 사용하는 것을 동참하고 진정한 우리말 독립에 동참하기 바란다.^^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해설에서 참고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다.^^

 

|안개|             가지런히 놓여 있는 녹차밭이다. 깊지 않은 안개로 보이는 곳만 보이지만, 안개가 걷히면 다른 넓은 녹차밭이 보일 것이다. 지금 여러분도 보이는 곳만 보인다고 두려워하지 않는가? 시간이 지나면 안개는 없어질 것이고, 그러면 멀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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