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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신공] 맞춤법 대원칙(표준어와 어법 맞게 사용하기)

by 행복사냥이 2020. 1. 21.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표준어와 어법은 지키자.

 

 

글 맞춤법 길라잡이

우리말 바로 알기

여러분들은 2020년에 다짐했던 일들을 포기하지 않고 실천하고 있지요?

혹시라도 실천을 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요? 설마 포기하지는 않았지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힘내세요.^^

주변에서 맞춤법 원칙을 자주 물어보셔서 정리를 다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맞춤법 대원칙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사용하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몇일? 며칠?

정답은 며칠입니다.

앞에서도 많이 말씀드렸는데, 소리 나는 대로 적는 대표적인 맞춤법의 예가 바로 '며칠'입니다.

'몇일'이라고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간단합니다. 소리 나는 대로 적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이 [며뒬]이나 [면닐]이라고 발음되지 않고 항상 [며칠]이라고 발음되기 때문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한글 맞춤법 대원칙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며칠과 다르게 몇 월은 [며둴]이라고 발음되죠?

국어에서 단어와 단어가 결합되는 경우 [며뒬]과 같은 발음이 나오는 반면, 며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이해가 되셨나요? 그렇습니다. 앞 말의 받침을 유지하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죠.ㅎㅎ

 

힘을 내서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알맞는? 알맞은?

정답은 알맞은입니다. 우리말의 형용사는 '-는'을 붙여 사용하면 어색합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형용사 '예쁘다'를 통해서 증명해 보겠습니다.

'예쁘는(X) 중'과 같은 표현은 어색하죠? (설마 괜찮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면 조금 곤란한데요..^^)

'알맞다'도 형용사로 '-는'이 결합되지 못합니다.

 

문제를 풀어 보겠습니다.

'걸맞다'는 어떻게 할까요?

그렇습니다. '걸맞다' 역시 형용사로 '걸맞은'으로 표기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아도 있어 보이는 사람은 있어 보입니다. 기본에 충실해야죠.^^

개인적인 생각에 여전히 우리말은 독립운동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생활 속에서 잘못된 우리말을 고쳐 사용하는 일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해설에서 참고했습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선택|          계단을 촬영하면서 올라갈 것인가? 내려갈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때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던 감정을 표현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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