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표준어와 어법은 지키자.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우리말 바로 알기
여러분들은 2020년에 다짐했던 일들을 포기하지 않고 실천하고 있지요?
혹시라도 실천을 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요? 설마 포기하지는 않았지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힘내세요.^^
주변에서 맞춤법 원칙을 자주 물어보셔서 정리를 다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맞춤법 대원칙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사용하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몇일? 며칠?
정답은 며칠입니다.
앞에서도 많이 말씀드렸는데, 소리 나는 대로 적는 대표적인 맞춤법의 예가 바로 '며칠'입니다.
'몇일'이라고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간단합니다. 소리 나는 대로 적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이 [며뒬]이나 [면닐]이라고 발음되지 않고 항상 [며칠]이라고 발음되기 때문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한글 맞춤법 대원칙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며칠과 다르게 몇 월은 [며둴]이라고 발음되죠?
국어에서 단어와 단어가 결합되는 경우 [며뒬]과 같은 발음이 나오는 반면, 며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이해가 되셨나요? 그렇습니다. 앞 말의 받침을 유지하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죠.ㅎㅎ
힘을 내서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알맞는? 알맞은?
정답은 알맞은입니다. 우리말의 형용사는 '-는'을 붙여 사용하면 어색합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형용사 '예쁘다'를 통해서 증명해 보겠습니다.
'예쁘는(X) 중'과 같은 표현은 어색하죠? (설마 괜찮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면 조금 곤란한데요..^^)
'알맞다'도 형용사로 '-는'이 결합되지 못합니다.
문제를 풀어 보겠습니다.
'걸맞다'는 어떻게 할까요?
그렇습니다. '걸맞다' 역시 형용사로 '걸맞은'으로 표기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아도 있어 보이는 사람은 있어 보입니다. 기본에 충실해야죠.^^
개인적인 생각에 여전히 우리말은 독립운동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생활 속에서 잘못된 우리말을 고쳐 사용하는 일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해설에서 참고했습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를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선택| 계단을 촬영하면서 올라갈 것인가? 내려갈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때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던 감정을 표현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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