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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신공] 한글이 답이다.

by 행복사냥이 2020. 7. 7.

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을 시작 합니다.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온라인 한류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많아졌어요. (앞으로 영어 대용으로 사용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번역기가 빨리 완벽해졌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해외에서 한글을 배우겠다는 열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글만 제대로 알아도 해외 나가서 좋은 대접을 받는 그 날이 오겠죠. ^^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부터는 한글 맞춤법에 대해서도 알아 볼 생각입니다. 
  
한글 맞춤법은 1988년 제정되어, 지금껏 몇 차례의 개정을 거쳐서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총 6개 장 57개 항과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A4로 따지면 다 합해 40장밖에 되지 않는 분량이지만,
저 역시 '한글 맞춤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자부하는 분을 한 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 만큼 어렵다는 말이겠죠? 앞으로 천천히 알아 보면 한글의 매력을 알 수 있겠죠.^^ 
 
 
한글 맞춤법 대원칙

[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2017-12호] 
제1장 총칙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는다'라는 근본 원칙에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어요.  

표준어?? 알아 볼게요.

표준 국어대사전에 따르면......
1) 한 나라에서 공용어로 쓰는 규범으로서의 언어  
2) 전 국민이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단어.


'우리나라에서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고 나와 있어요. (표준어를 잘 사용하면 교양 있는 사람이 된다??? 조금 억지가 있네요.^^) 
맞춤법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이 원칙이지만,
소리대로 적었을 경우 그 뜻의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원칙을 덧붙여 제1항의 문장이 만들어 졌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과거에 '꽃을 든 남자'라는 유명한 제품을 기억하시죠?

이 아름다운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는다면,
그 발음형태에 따라 [꼬츨 든 남자]라고 적어야 하지만....
자칫 [꼬출 든 남자]라는 비슷한 형태의 문장으로 오해를 살 경우,
그 뜻이 파악되지 않거나 가독성도 크게, 아주 크게 나빠지고 잘 못하면 곤란해 지겠죠? ㅋ
 
그래서 제1항의 문장이 한글 맞춤법의 대원칙으로 제시되어 있는거죠.
(그 동안 무심코 사용했는데 이제 부터는 정확하게 알고 사용해야 겠네요..^^) 
이렇듯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에는
굉장히 치밀하고 과학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어떠세요?
한글 맞춤법이 조금은 더 가까이 느껴지나요? ^^
우리 자랑스러운 한글을 앞으로 올바르게 사용해 봐요..

오늘의 정리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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