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전시회] 더위야! 널 싫어하지 않아. 우리 같이 가자.

지금 우리의 삶은 변하고 있습니다.

 

 

"COVID-19"란 녀석이 우리의 삶을 많이 바꿔 놓은 것 같습니다.

요즘 피부로 느끼는 것은 누구든 멀리 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유 없이 서로를 경계하며 "혹시나...." 하는 생각에 헛기침이라도 하면 말없이 멀지 감치 도망가 버리고는 합니다.

그 현장을 도망가지 못했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안 좋은 표정으로 말하기도 하죠.

아마도 성격이 급하신 분이라면 벌써 뭐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몇 개월 전 세상과 지금의 세상은 완전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소극적이면 사회생활이 망가지겠죠.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실천하며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 같아요. 

오랜만에 야외로 나가 여름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마침 가평에 위치하고 있는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많은 수국 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여름 날씨에 마스크를 쓴다는 것이 조금은 어려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입구에서 마스트 꼭 쓰라고 통제합니다.^^) 

 

여름이 좋은 정원 "아침고요 수목원" 

가평을 지나갈 때면 여러 명소들이 있지만 아침고요 수목원은 가끔 방문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모습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여름이 더 좋다고 합니다.^^

아침고요 수목원뿐만 아니라 가평 전체가 계속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침고요 수목원 내부에 건물들이고 가는 길목에 위치한 펜션들과 카페는 가평에서도 유명한 장소라고 합니다.

저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담아온 여름 꽃들과 현장 모습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방문해 보세요.^^

 

너와 나 우리

 

여름이 아름답다.

 

가만히 보면 다르게 보여요.

 

모두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