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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전상식] 호흡관련 안전(3) "어린이 질식예방"

by 행복사냥이 2018. 7. 26.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어린이 질식예방 상식"

 

 

 

Ι 안전상식  호흡관련 안전(3) "어린이 질식예방"

앞에서 호흡관련 안전상식인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응급처치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시간까지 성인을 기준으로 응급조치 방법을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응급조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니다. 아이들이 성인보다 씹는 능력이 부족하죠? 혹시, 아이가 음식을 먹거나 구슬, 동전 등 작은 물건을 가지고 놀다가 먹었을 때 기도에 걸려 갑자기 기침을 하며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면 응급조치를 할 준비가 되셨나요?

오늘은 아이들 질식에 대한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아이들을 생후 12개월 이상의 어린이와 10kg 미만의 영아로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구급대원이나 전문 의료인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응급처치 사항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구급대원이나 전문 의료인의 지시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Ι 생후 12개월 이상의 어린이가 증상을 보일 때

①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릅니다.

② 아이를 앉히거나 세우고 아이 뒤에서 허리를 양팔로 껴안습니다.

③ 입으로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②번을 반복합니다.

④ 혹시 외부 충격이나 쇼크로 심정지가 왔다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느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성인과 다른 방법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 기도확보(머리를 약간만 젖히고 턱을 들어 올립니다.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인공호흡(성인의 입으로 아이의 코와 입을 동시에 덮고 숨을 2회 불어 넣습니다. 너무 세게 불지 말고 배가 올라올 정도로 천천히 합니다.)

가슴압박(아이를 눕히고 양쪽 젖꼭지를 연결한 선의 중앙에 손가락 1개 정도 아래 지점에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으로 빠르게 압박합니다. 너무 세게 하면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합니다.

 

Ι 10kg 미만의 영아

① 성인의 허벅지 위에 엎어서 얼굴이 바닥 쪽을 향하게 하고, 한 손으로 얼굴과 몸을 잘 받쳐줍니다.(머리가 몸보다 낮게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② 다른 손바닥으로 등을 5회 두드립니다.

③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이를 다시 뒤집어 얼굴이 위로 향하도록 눕히고 머리를 몸보다 낮게 한 다음, 뒷머리를 손으로 받쳐준 상태에서 가슴 중앙을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으로 5회 힘껏 압박하며 밀어줍니다. 중요한 것은 손가락을 몸에서 떼지 말고 누르고 밀면서 압박을 해야 하비다.(너무 세게 압박하면 안 됩니다.)

④ 이물질이 입에서 나올 때까지 등을 두드리고 가슴압박을 5회씩 반복하면 됩니다.

⑤ 아이가 의식이 없다면 아이의 입을 벌려 이물질을 빼낸 후 기도를 확보하고 이물질이 보이지 않을 경우 등을 두드리고 가슴 압박을 반복해서 이물질이 나오도록 합니다. 이후에 인공호흡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Ι 정리합니다.

아이가 음식이나 장난감 등을 입에 넣어 식도가 막히고 질식 증상이 보인다면,

1.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구조요원의 지시에 따릅니다.

2. 최대한 침착하게 119 구조인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리를 합니다. 특히,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성인과 같은 하임리히요법으로 조치하면 장기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검지와 주이 두 손가락으로 압박을 하는데 너무 세지 않도록 적당한 힘으로 응급조치를 해야합니다.

3. 아이가 끈이 달린 옷(겨울은 끈 달린 장감 등)이나 장신구를 착용할 경우 목에 걸려 질식관련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안전한 옷을 착용하고 놀 수 있도록 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보호자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예방해야 합니다.

* 저와 같이 119 길 터주기 운동에 동참하실 분들은 댓글에 "골든타임"이라고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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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긴급연락망]

구조, 구급, 응급, 재난(소방) : 119

범죄(경찰청) : 112

정부통합민원서비스 : 110

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 안전보건공단홈페이지 www.kosha.or.kr

 

2018/07/19 - [생활상식] - [안전상식] 호흡관련 안전(2) "하임리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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