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부호] 마침표 중 느낌표(!)

우리말 길라잡이 문장부호

느낌표(!)

 

 

Ι 인생을 느낌(!)있게, 자신있게.^^

지난 시간에 마침표 중에 물음표(?)를 알아봤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니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오늘은 마침표 중 마지막 느낌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Ι 문장 부호의 체계

1. 마침표 :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해당됨.

2. 쉼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반점(,), 모점('), 가운데점(ㆍ), 쌍점(:), 빗금(/)이 있는데 흔히 반점만을 말함.

3. 따옴표 : 대화나 인용하는 글이나 말 또는 강조하는 말이나 글의 앞과 뒤에 쓰는 문장 부호로 큰따옴표(" "), 작은따옴표(' '), 겹낫표(『 』), 낫표(「 」)가 있음.

4. 묶음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숫자, 문자나 문장, 수식의 앞뒤를 막아 딴 것과 구별을 하는 기호임.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 ] 가 있음.

5. 이음표 : 앞의 말이나 문장을 뒤의 말이나 문장과 연결시킬 때 쓰는 문장 부호로 줄표 (￣), 붙임표(­­-), 물결표(~)가 있음.

6. 드러냄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문장 내용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주의가 미쳐야할 곳을 특별히 드러내어 보일 때 쓰는 이름.(가로쓰기는 글자 위에, 세로쓰기는 글자 오른쪽에 찍음.)

7. 안드러냄표 : 문장 부호에서 숨김표, 빠짐표, 줄임표의 총칭

 

Ι 느낌표(!)

가끔 문서를 작성할 때 느낌표를 사용하다가 Shift키를 잘 못 눌러 "1"로 오타를 낸 경험은 다들 있을 것 같은데요. 느낌표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1. 감탄, 감탄형 종결 어미 다음에 사용합니다.

아, 해가 뜨겁구나!

그대여!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앗! 

그런데, 감탄이 약할 때 느낌표를 사용하면 어색하지 않을까요?

맞아요. 감탄의 느낌이 약할 때 보다 강할 때 느낌표를 사용하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많이 피곤했구나!

많이 피곤했구나.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이다!

같은 문장인데 느낌이 다르시죠? 

 

2. 감정을 넣어 다른 사람을 부르거나 대답할 때와 강한 명령이나 청유형 표현에 느낌표를 사용합니다.

마~ 님!

그래, 돌쇠야!

(감정이 느껴지나요? ㅋ)

 

당장 시작해!

우리 모두 뜨거운 맛을 보여 줍시다!

3.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표현할 경우 사용합니다.

아니, 이렇게 할 수 있어!

왜 나만 따돌려!

 

Ι  핵심정리

1. 감탄, 감탄형 종결 어미 다음에 사용합니다.

2. 감정을 넣어 다른 사람을 부르거나 대답할 때와 강한 명령이나 청유형 표현, 놀람이나 항의의 뜻에 느낌표를 사용합니다.

 

오늘 도움이 되셨죠!(청유형) 올바른 문장 부호 재미있었죠!(강한 표현)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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