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신공] 띄어쓰기 완전 정리(조사와 호칭어)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띄어쓰기 완전 정리(조사와 호칭어)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띄어쓰기 어법 5

지난 시간에 보조 용언에 대해 알아봤다. 복습을 해 보면, 용언은 문장에서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동사, 형용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본 용언과 보조 용언으로 나눈다. 띄어쓰기는 원칙이나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기억하고 있겠지만, 다시 복습해 봤다. 오늘은 조사와 호칭어 띄어쓰기를 알아보겠다.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조사의 위치에 따라 띄어쓰기는 다르다.

조사는 주로 명사에 붙어서 다른 말과의 관계를 나타내거나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품사다. 예를 들면 ‘~이(가)’, ‘~을(를)’, ‘~에게’ 등이 있다. 조사는 실질적인 의미는 가지지 않기 때문에 문법형태소의 하나이다. 한국어 문법에서 관계 언 또는 걸림씨는 조사를 나타낸다.

핵심은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그러면 문제를 통해 확인해 보자.

 

1.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 ( O, X )

2. 이런 기회는 다시없을 듯하다. ☞ ( O, X )

3.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 ( O, X )

4. 올 듯도 하다. ☞ ( O, X )

5. 책을 읽어도 보고 ☞ ( O, X )

 

고민이 될 수도 있지만, 정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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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 ( O )

2. 이런 기회는 다시없을 듯하다. ☞ ( O )

3.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 ( O )

4. 올 듯도 하다. ☞ ( O )

5. 책을 읽어도 보고 ☞ ( O )

 

이쯤 되면 다들 아실 텐데 문제가 모두 정답이라는 것을.........

 

 

#성과 이름, 호칭어 띄어쓰기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틀리게 사용할 경우도 있다. 주의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을 띄어 쓴다. 또한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별할 필요가 있을 경우 띄어 쓸 수 있다.

 

바로 문제를 풀어보자.

 

1. 김철수 ☞ (O, X)

2. 딱지(호)김철수 ☞ (O, X)

3. 김철수 씨 ☞ (O, X)

4. 김철수 선생 ☞ (O, X)

5. 김철수 박사 ☞ (O, X)

6. 충무공 이순신 장군 ☞ (O, X)

7. 남궁억 ☞ (O, X) / 남궁 억 ☞ (O, X)

8. 독고영재 ☞ (O, X) / 독고 영재 ☞ (O, X)

9. 황보선우 ☞ (O, X) / 황보 선우 ☞ (O, X)

 

붙여 쓸 것인가? 띄어 쓸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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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 김철수 ☞ (O)

2. 딱지(호)김철수 ☞ (O)

3. 김철수 씨 ☞ (O)

4. 김철수 선생 ☞ (O)

5. 김철수 박사 ☞ (O)

6. 충무공 이순신 장군 ☞ (O)

7. 남궁억 ☞ (O) / 남궁 억 ☞ (O)

8. 독고영재 ☞ (O) / 독고 영재 ☞ (O)

9. 황보선우 ☞ (O) / 황보 선우 ☞ (O)

 

오늘도 정답을 알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다.^^

 

어려운 말을 쓰지 않아도 있어 보이는 사람은 있어 보인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에 여전히 우리말은 독립운동 중이다. 여러분들도 생활 속에서 잘못된 우리말을 고쳐 사용하는 것을 동참하고 진정한 우리말 독립을 합시다. ^^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해설에서 참고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를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다.^^

|소나무|      구름모양이 소나무와 닮아 인상 깊었던 장면이다. 구름의 입체적인 색감을 느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