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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急중국사] 5호 16국 과 남북조시대

by 행복사냥이 2020. 9. 27.

중국사 단숨에 알기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고사성어가 어렵다고 말씀하셔서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중국사 흐름을 이해한다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오늘도 속성으로 중국사는 계속됩니다.

중국사도 왕조별로 이해하면 쉬운데, 여기서는 고사성어를 알 수 있을 만큼만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사 왕조 정리] 

1. 삼황오제시대 → 2. 하황조시대 → 3. 은왕조시대 → 4. 주왕조시대 → 5. 춘추시대 → 6. 전국시대 → 7. 진왕조시대 → 8. 전한시대 →  9. 신국시대 → 10. 후한시대 → 11. 삼국시대 → 12.서진시대 → 13. 동진 5호 16국 시대 → 14. 남북조시대 → 15. 수왕조시대 →16. 당왕조시대 → 17. 오대십국 → 18. 북송시대 → 19. 남송시대 → 20. 원제국시대 → 21. 명제국시대 → 22. 청제국시대

 

한국사도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신 분이 있었는데, 일단 '急중국사' 먼저 끝내고 자세하게 진행하겠습니다.

 

 

13. 동진 5호 16국 시대(五胡十六國時代)

 

세계사 시간에 많이 들어보셨던 5호 16국 시대입니다. 북쪽에 흉노(匈奴), 선비(鮮卑), 저(氐), 갈(羯), 강(羌) 등 다섯 이민족들이 130년에 걸쳐 16개의 왕조를 세우게 되는데 이를 5호 16국이라고 부릅니다.

'팔왕의 난'이 한창일 때 왕실의 일족인 사마예는 건업에 주둔하고 있다가 중원 호족들의 추대를 받아 317년 동진을 세우게 됩니다. 이로써 북쪽의 이민족에 의한 5호 16국과 동진이 남북으로 대치되는 남북 분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서진을 멸망시킨 것은 흉노고 남 흉노족의 유총이 서진을 멸망시킨 이후 분열을 계속하다가 선비족의 나라인 북위가 점차 강해져 439년 중국 북반부를 통일하게 됨으로써 5호 16국 시대는 끝나게 됩니다.

중국사를 전공하지 않는데 이 정도만 알면 되지 않을까요?^^

 

 

14.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북방에서 돌아온 사람들

 

남북조시대는 춘추전국 시대부터 꾸준히 북방으로 이주했던 사람들이 중원으로 돌아와 세운 북조와 한족이 세운 남조와 대립하였고 선비족의 우문태가 건국한 선비족 왕조 북주가 마지막 남은 한족 국가 중국(진나라)을 정복하고 통일을 합니다. 이 시대는 북주를 이은수(隋) 나라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 강남에는 송(宋), 제(齊), 양(梁), 진(陳)의 4개 왕조가 차례로 흥망 했는데, 이것을 가리켜 남조(南朝)라고 불렀고, 같은 건강(建康; 건업(建業)의 새 이름)을 수도로 삼았던 삼국시대의 오 나라와 동진을 합쳐 육조(六朝)라고 불러 이 시대를 육조시대라고 불렀습니다.

이 시대 강남이 크게 개발되어, 이후 수나라, 당나라 시대에 강남은 중국 전체의 경제 기반이 되었다. 남조는 정치적 혼란과는 대조적으로 문화와 불교 등이 융성하여 육조 문화라 불리는 귀족 문화가 번영하여 도연명(동진 후기에서 남조 송대 초기까지 살았던 전원시인), 황희지(시인, 정치가, 서예가) 등이 활약했습니다.

북조에서는 강력한 무력 정치로 한족을 억압했지만, 남북조 모두 불교가 융성하여 불교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중국사 어렵지 않지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急중국사'는 고사성어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을 알려드립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출처는 두산백과(두피 디아), 위키백과, 네이버 검색을 참고했습니다. 

 

중국사에 우리나라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지 않아...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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