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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古mail] 일엽지추(一葉知秋), 가을이 지나간다.

by 행복사냥이 2020. 11. 21.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일엽지추(一葉知秋)

 

 

 

코로나-19 확진자를 알려주는 숫자가 계속 늘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백신이 나왔다고 하지만, 내 차례까지 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11월도 반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가을보다 겨울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가을과 관련된 고사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일엽지추(一葉知秋)는 낙엽 하나로 가을이 왔음을 안다는 뜻이고 다른 의미는 한 가지 일을 보고 앞으로 있을 일을 미리 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자를 알아보겠습니다.

 

一 : 한 일

 

葉 : 잎 엽

 

知 : 알 지

 

秋 : 가을 추

 

 

일엽지추(一葉知秋)는 회남자 설산훈 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회남자는 중국 전한의 회남왕 유안이 편찬한 책입니다. 경제 말년에 여러 빈객과 방술가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하죠. 원래 내외서와 잡록이 있었는데, 지금은 내서 21편만 전해진다고 합니다.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냄비 속에서 요리되는 고기 맛을 알려고 그 고기를 다 먹어 볼 필요는 없다. 고기 한 점만 먹어도 냄비 속의 고기 맛을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습기를 빨아들이지 않는 깃털과 습기를 잘 빨아들이는 숯을 저울에 달아 공기가 건조한 지 습기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는 사소한 것으로 큰 것을 아는 것이다."

 

"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가을이 깊어 한 해가 저물어 감을 알고, 독 안의 물이 얼어 있는 것을 보면 온 세상이 추워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가까운 것을 보고 먼 것을 아는 이치다."

 

 

오늘 고사성어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최근 들어 대면하는 사업들과 자영업 등의 소득이 하락을 보였습니다. 떨어진 낙엽 하나를 보고 가을을 알 수 있듯이 일엽지추(一葉知秋)가 최근 물가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깊어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슬기롭게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출처는 다음 검색, 네이버 검색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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