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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소한 상식]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 경칩

by 행복사냥이 2019. 3. 6.

  알아두면 좋은 생활상식

경칩(驚蟄)

 

 

 

24절기 바로 알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따뜻한 날씨, 봄이 왔어요.

오늘은 양력 3월 6일 절기상 경칩(驚蟄)이고, 24절기 중 3월에 있는 절기입니다.

예전부터 경칩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각종 초목이 싹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 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고 해서 경칩이라는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첫 번째 천둥이 치는데 그 소리에 놀라 동물들이 움직인다는 설도 있습니다.ㅎ

또한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경칩을 고려해 3월 2일부터 새로운 학년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모르셨다고요? 이제 알았으니 괜찮습니다.^^

오늘은 경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4절기와 양력

입춘(2.4), 우수(2.19), 경칩(3.6), 춘분(3.21), 청명(4.5), 곡우(4.20)

입하(5.5), 소만(5.21), 망종(6.6), 하지(6.21), 소서(7.7), 대서(7.23)

입추(8.7), 처서(8.23), 백로(9.8), 추분(9.23), 한로(10.8), 상강(10.23)

입동(11.7), 소설(11.22), 대설(12.7), 동지(12.22), 소한(1.5), 대한(1.20)

출처 : 저희 집 달력^^

 

#경칩(驚蟄) 관련 풍습

1. 개구리 알을 먹고, 고로쇠나무 즙을 마신다.

개구리 알을 먹는다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일들입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이 무렵에 개구리들이 나와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을 먹으면 몸을 보호한다고 해서 경칩날 개구리 알을 건져 먹었다고 합니다. 고로쇠나무 즙은 위장병과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마셨다고 합니다.(고로쇠나무 즙은 맑은 날 좋은 수액이 나온다고 합니다.ㅎ)

2. 토역(土役)

흙일을 하면 일 년 내내 탈이 없다고 해서 담벼락에 흙을 바르거나 담장을 쌓았습니다. 특히, 경칩에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전해집니다.

3. 연인들이 은행 씨앗을 은밀히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신토불이 발렌타인데이였네요.ㅎ)

 

결국, 옛날이나 지금이나 봄을 기준으로 개인 건강증진과 일 년 내내 무탈함을 기원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구리알 대신 알밥이라도 드시면서 행복한 건강 챙기세요.^^

 

오늘도 도움이 되셨나요? 사소한 상식 재미있죠? 그래요, 사소한 상식 보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모든 내용의 출처는 한국 민속 대백과사전, 다음 백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 위키백과에서 참고했습니다.

그 사람과 꽃        낯선 튤립 색에 발길을 멈췄는데 멀리서 꽃을 보는 분과 잘 어울려 담아봤습니다. 지난봄 고양 국제 꽃 박람회 튤립 전시장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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