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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소한 상식] 정말 덥네요. 큰 더위 대서(大暑)

by 행복사냥이 2019. 7. 23.

알아두면 좋은 생활상식

오늘 덥죠? 큰 더위 대서(大暑)

 

 

 

24절기 바로 알기

큰 더위 대서(大暑)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 이런 건 틀려도 되는데...ㅠㅠ

여러분, 어제 중복이 지나고 바로 오늘이 큰 더위라는 대서(大暑) 입니다. 정말 덥지요? 이 번 주에 마지막 장마가 기다리고 있는데 대서(大暑)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ㅠㅠ

오늘은 대서(大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4절기와 양력

입춘(2.4), 우수(2.19), 경칩(3.6), 춘분(3.21), 청명(4.5), 곡우(4.20)

입하(5.6), 소만(5.21), 망종(6.6), 하지(6.21), 소서(7.7), 대서(7.23)

입추(8.8), 처서(8.23), 백로(9.8), 추분(9.23), 한로(10.8), 상강(10.24)

입동(11.8), 소설(11.22), 대설(12.7), 동지(12.22), 소한(1.5), 대한(1.20)

출처 : 달력^^

 

#대서(大暑)

옛날 대서 때는 보통 중복어간과 장마가 끝날 무렵에 있어서 더위가 정말 심했다고 합니다.

옛날에 "대서 더위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대서에는 더위가 절정에 있었다는 간접적인 표현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무렵에 농촌에서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제철 과일인 참외, 수박, 여름 채소 등이 풍성하게 열렸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특히나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알겠지만, 대서 때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가물면 과일 맛이 난다고 합니다. 2019년 과일 맛은 끝내주겠습니다.^^

모두 일만 하는 것이 아니죠. 능력자(?^^) 선조들은 중복무렵에 대서가 있다보니 삼복더위를 피해서 계곡이나 산속에 자리잡고 술과 음식을 먹고 노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 옛날이나 지금이나 능력자는 있나봅니다.^^

아마도 소서(小暑), 대서(大暑)를 구분한 것도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그런 것 아닐까요? 열 관련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 역시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행복합니다.^^

그렇다면 2019년 대서(大暑)에는 왜? 장마다운 장마를 맞이할 수 없었을까요?

과학적으로(?) 접근해 보면 장마전선의 영향은 역시나 주변 힘에서 결정됩니다.

2019년에는 북쪽의 오호츠크해 고기압 세력이 강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을 남부지방에서 누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태풍에 남부지방에는 비피해가 있었는데 중부지방에는 비가 소량으로 내렸습니다. 북쪽으로 더 가면, 북한은 가뭄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일기예보에서 대서(大暑)이후 7월 26일 전후 장마는 사실상 종료될 것 같고, 7월 말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전망된다고 합니다. 작년에 장마는 대략 6. 19 ~ 7. 11까지 약 20일간 지속 되었는데 평년 32일 보다 2/3 수준이었습니다. 올해는 더 적었죠. 개인적으로 내년이 더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사막화 되는 것은 아닌지....

쓸데없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 큰 더위라는 대서(大暑)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폭염과 열대야를 주변분들이나 가족과 함께 슬기롭고 행복하게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나요? 사소한 상식 재미있죠? 그래요, 사소한 상식 보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모든 내용의 출처는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다음백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 위키백과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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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겨울에는 따뜻했는데 지금은 더워서 너무나 원망스러운 태양입니다. 문뜩 생각해 보면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었는데 내 자신은 그 자리를 가만두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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