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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서오릉 카페] 크루아상이 맛있는 카페 그레이트

by 행복사냥이 2019. 11. 4.

요즘 뜨는 곳 서오릉 맛집

크루아상이 맛있는 카페 그레이트

 

 

 

행복탐험대 서오릉 맛집

#맛있는 크루아상과 커피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리차보다 더 많이 먹는 커피, 그런 커피와 어울리는 음식들은 정말 많다. 개인적으로 씁쓸하면서 떨떠름하고 거친 커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루아상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만들어 내는 달콤함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줘서 좋아한다. 크루아상은 사람마다 좋고, 싫음이 확실한 음식 중 하나다. 너무 달거나 식감이 끊적이고 슈가 파운드가 입술 가장자리에 묻어서 싫어하는 사람들과 부드러운 식감에 조각조각나는 질감을 즐기는 사람들은 좋아한다.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페이스트리 종류의 음식은 다 좋아할 것이다.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을 직접 만들어 맛집으로 소문난 서오릉에 위치한 카페 그레이트를 소개하겠다.

 

 잠깐! 상업적인 글 아님.(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른다.) 모든 것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힌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우리나라 토종 음식도 아니고 동네 빵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크루아상을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음식의 기원과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먹으면 더 맛이 있을 것 같아 알아본다.

 

크루아상(프랑스어 : croissant)

크루아상은 버터 질의 바삭바삭한 페이스트리로, 이름은 그 특유의 초승달 모양에서 유래되었다. 크레센트, 크레센트 롤빵이라고 하는데 크루아상은 발효된 퍼프 페이스트리로 만들어진다. 효모 반죽을 버터와 함께 쌓아 여러 번 계속해서 굴리고 접은 다음 얇게 늘려 만든다.
크루아상은 13세기 오스트리아의 킵펠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하고, (당시 초승달 모양) 1839년 말 오스트리아의 포병 장교 출신 아우구스트 창이 프랑스 파리에 개업한 오스트리아 빈 풍의 빵집에서 시작되었다. 그 후로 유명세를 타고 지금 세계적으로 널리 퍼졌다.                                            출처 : 위키백과

 

#서오릉 맛 집 카페 그레이트

서오릉 자체가 주변 산으로 등산객들도 많고, 일산이 가깝다 보니 점심시간에 한가롭게 커피를 마시러 오는 분들도 많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조금은 적어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많다. 큰길에서 조금은 떨어져 있지만, 요즘 내비게이션이 똑똑해서 다 찾을 수 있다.

TIP! 영업시간 10:00 ~ 22:00 / 주차장이 적당해서 사람이 많으면 주차하기 난감하다. 감안하자.

|카페 그레이트|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크루아상과 직접 만든 차가 인 것 같다.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크루아상

문을 열고 들어가니 처음으로 반겨주는 크루아상의 달콤한 냄새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전달된다.

"아~ 빨리 먹고 싶다.^^"

아마도 주인분의 전문적인 기술인 상술이 적용되었다. 옛날 사람들이 꼬리 9개 달린 여우에게 홀리듯이 입구에서부터 크루아상에 시선을 잃었다.

|크루아상 천국| 입구에 들어서면 처음 만날 수 있는 크루아상, 이미 군침은 입에서 세어 나오고 있다. 크루아상을 전부 먹으면 아마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TIP! 가격이 생각보다 착하지는 않다. 진열대에는 지키는 사람이 없다. 다시 말해 마음대로 집을 있다는 것이다. 공복에 방문하면 충동구매로 가벼운 지갑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주의하자.ㅎㅎ

 

#조용한 자리를 찾다.

방문한 시간이 늦은 점심이라 사람은 적당히 많았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조용한 자리를 찾고, 누구보다 애타게 진동벨을 노려보고 있었다. 오늘의 행복은 크루아상을 느끼며, 일행들과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TIP! 이 곳 역시 외부 자리가 있는데, 낮에는 햇빛이 너무 잘 들어 조금 불편하고 밤에는 야경이 별로 볼 것이 없다. 사람이 많으면 어쩔 수 없지만, 대부분 내부에서 먹는 것을 선택했다. 당연히 흡연은 안 된다.^^

 

#내가 선택한 음식, 후회하지 않는다.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소신 음식을 주문했다. 조금 서늘하지만, 팥빙수, 커피, 그리고 쵸코 엠플이 있는 크루아상과 슈가 파운드 잔뜩.......

아마도 당이 올랐을 같기는 하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역시나 맛 집이 맞다.^^

처음 식당 이름을 보고 크루아상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과 맛있는 커피는 간판을 내놓고 장사할 만하다. 무엇보다 손님에게 친절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변함없는 맛과 향이 좋은 커피는 맛집으로 평가받는 이유일 것이다.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 조금 좁을 있고, 가격이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니다. 낮 시간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들이 많을 때는 매장이 시끄러운 것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전혀 다른 지역에서 맛집을 알아 간다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다음에 또 방문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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