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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양수리 맛집] 원기회복, 양수리 한강민물장어

by 행복사냥이 2018. 9. 26.

요즘 뜨는 곳 원기회복 양수리 장어집

한강민물장어

 

 

 

양수리에서 유명한 장어집 

 

운길산 산행이 힘들어서 일까요? 많이 피곤하네요. ㅠㅠ

기력을 보충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양수리 맛 집은 N, D 블로거님들이 연잎 쌈밥 아니면 장어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연잎밥은 이미 유명한 곳을 다녀왔고, 오늘은 장어를 검증해 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2017년 스포츠 투데이 선정 고객만족 대상을 수상한 "한강민물장어"입니다.

(저는 2017년에 스포츠 투데이에서 투표한 적이 없는데...ㅠ)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의견입니다.^^

한강민물장어집       "원조" 라는 말과 미나리와 상추를 "직접" 길렀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SBS에 나온집       2017년 1월 1일에 방영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나 유명한 집이 맞는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본격적인 주문으로 장어를 즐기다. 

일단 메뉴는 단순합니다. 보통 다른 곳의 장어 식당은 Kg단위로 가격이 책정 되는데, 이 곳은 마리로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단 신뢰는 갑니다.)

역시나 처음 방문한 식당이라 제일 위에 있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하게 가성비는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장어 비용은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다만 식사 종류가 저렴해 보입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국내산이라고 표시 되어 있는데 한강에서 잡은 것인지 풍천에서 잡은 것 인지 알 수가 없네요. (양식 민물 장어라고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오히려 믿음이 더 갑니다.)

음식 나오는 순서        ① 숯 불과 불판 ② 장어와 쌈 채소 ③ 추가 반찬은 셀프 ④ 식사(별도 주문) 입니다.

숯 불과 불판       자리를 정하고 음식을 주문하니 1분도 되지 않아 숯불과 불판이 테이블로 왔습니다. (신속함 인정!)

초보 구이러들의 가이드 북        셀프구이 방법, 장어는 초벌과 재벌을 해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참고! 우연히 알게된 비밀

테이블 마다 담당직원들이 계셔서 장어를 잘 못 굽는 초보 구이러들을 위해 도움을 주세요.

거의 다 구워 주신다고 봐도 됩니다. ㅋ

장어 한 쟁반        간단하게 쟁반 하나에 전부 나오네요. 장어만 빼고 모두 셀프코너에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① 장어 ② 생강 슬라이스 ③양념 구이용 양념장 ④ 미나리 초 무침

셀프코너 1        상단부터 생강 초 절임, 마늘 슬라이스, 쌈장, 미나리 초 무침, 열무김치

셀프코너 2        두물머리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기른 미나리와 상추가 이 녀셕들 이군요.

초벌구이        직원분께서 어떻게 구울 것인지 말해 달라고 해서 "양념 반, 소금 반"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소금을 현장에서 뿌려주셨고, 양념은 초벌이 끝나면 바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사실 양념도 전부 발라 주셨어요.^^)

완성된 장어             초벌과 재벌이 모두 끝난 장어입니다. 꼬리부터 먹어야 하는데.....눈치 보지 않고 사이 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장어 뼈            장어뼈는 완전히 익혀서 바삭해 질 때 까지 구워야 먹을 수 있습니다. (숯 불을 미리 빼면 뼈를 구울 수 없어요. 직원 분은 숯 불을 빨리 빼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ㅋ)

열무국수            뜨거운 장어를 먹었으니 시원한 열무국수를 먹어야 겠죠? 그런데 주변 분들이 국수를 드시지 않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정말 맛이 없습니다. 그냥 맹탕 국수를 먹는 것과 같았어요. - 개인 취향입니다.)

장독대              제가 방금 먹었던 어떤 종류의 반찬이 담겨져 있겠죠? 신뢰가 갑니다.^^

 

개인적인 맛 집 평가 

장어 자체의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다만, 싱싱함은 좋았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아 하시겠어요.)

셀프 코너에서 미나리와 상추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나리를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ㅋ)

한 가지 에러는 식사로 열무국수를 드시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그냥 국수를 삶고 물을 많이 넣은 김치국물에(아마도 얼음이 녹아서 그렇겠죠? ㅠ) 적셔 먹는 느낌입니다.

정말 아쉬운 것은 셀프코너에 있는 열무김치가 열무국수에 있는 열무보다 더 싱싱했다는 것 입니다. (그냥 된장국에 밥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오셔서 건강식으로 부모님 기력을 보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장어가 싱싱한 좋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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