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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古mail]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혀 새것을 알자.

by 행복사냥이 2018. 12. 29.

고전에서 답을 찾다.

溫故知新(온고지신)

 

 

 

고전에서 답을 찾다.

옛 것을 익혀 새것을 알자.

 

 

#고사성어를 시작하는 이유

맞춤법신공을 진행하며 한글에 대한 사용을 다시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 교육의 변화를 제가 기억하기에 한 때 외래어를 사용하지 말고 순수 우리말만 사용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에 한문을 몰라서 난처한 경우를 당한 일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다행히 요즘은 한문교육을 다시 하기 시작했고, 한자 자격증도 있어서 취업을 위한 또 하나의 스펙(?)으로 어떤 분께는 부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요즘 스마트폰으로 모르는 한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번거롭지 않습니다.

"사자성어를 통해 한문과 상식을 학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호기심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겠습니다.    

 

#온고지신 :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

한자풀이는

익힐 온옛 고알 지새 신

 

논어 위정편에서 공자가 스승의 자격에 대해 말입니다.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입니다. 전체 20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제2편 위정편에 나오는 말입니다.(제2편 위정편에는 24개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11. 子 曰 溫故而知新이면 可以爲師矣니라   (자 | 왈     온 고이지신     가이위사의)

The Master said, "If a man Keeps cherishing his old Knowledge, so as continually to be acquiring new, he may be a teacher of others."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 배웠던 것을 잊지 않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스승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올바른 삶의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울 것이 있다면 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지요. 요즘 TV나 실제 아이들을 보면 선생님을 "샘"이라고 부르는 것이 친근감의 표현인지 아니면 선생님을 낮춰보는 것인지 알쏭달쏭해서 한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옛것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다면 오늘의 새로운 상황을 알 수 없고, 오늘의 새로운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한다면 미래를 대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누군가의 스승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나요? 사자성어 재미있죠?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다음백과사전, 네이버백과사전, 동양고전종합DB (http://db.cyberseodang.or.kr/)에서 참고했습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구글+에서 '행복사냥이'검색하시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최영 장군묘             고려 말기 장군이자 정치인이었던 최영 장군은 위화도 회군 이후 이성계의 반란군에 의해 피살되었습니다. 자신에게 탐욕이 있었다면 무덤에 풀이 자랄 것이고, 결백하다면 무덤에 풀이 자라지 않을 것이라 유언하고 최후를 맞이했는데 실제로 풀이 자라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유가족이 풀을 심어 놓아서 풀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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