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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신공]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차이점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3. 24.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열사와 의사"

 


글 맞춤법 길라잡이

열사와 의사의 차이점?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선지 유난히 독립운동과 관련된 영화나 보도기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얼마 전 유관순 열사(烈士)가 서훈 등급이 낮아 격상을 했습니다.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3월의 역사적 사건 중 하나로 안중근 의사(義士)의 순국일이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기에 더 칭송받아 마땅한 것이죠. 

예전에 늘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유관순 열사(烈士)는 왜 열사(烈士)고, 안중근 의사(義士)는 왜 의사(義士)인가? 였습니다. 그 의미를 모르던 시절에는 의사면허증이 있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열사(烈士)는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이라는 뜻이고, 

의사(義士)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사람'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다른 듯하면서도 왠지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되지 않나요?(저만 그런가요?)


이 차이를 구별을 위해서는 국가보훈처의 기준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이렇게 구별하고 있습니다.

'열사(烈士)는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낸 사람이며, 의사(義士)는 무력(武力)으로써 항거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이다. 

이 '열사'와 '의사'의 기준에 대한 과거의 신문기사를 보면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에서 독립운동사 편찬을 앞두고 항일 선열들의 공적을 조사할 때, '직접 행동은 안 했어도 죽음으로 정신적인 저항의 위대성을 보인 분'들은 '열사(烈士)'라고 하고, 주로 '무력으로 행동으로 통해서 큰 공적을 세운 분'들을 '의사(義士)'라고 하기로 했답니다. 

'열사'와 '의사'라는 용어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는 줄은 어린 시절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어렵다고 느끼실 수는 있지만, 올바른 용어를 쓰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

 

오늘도 도움이 되셨나요? 우리말 재미있죠? 다행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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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넝쿨        숲속에서 찍은 담쟁이넝쿨의 모습니다. 나무에 달라붙어 올라가는 담쟁이넝쿨 위로 한줄기 빛이 내리더니 마치 무대 위의 주인공을 향한 조명처럼 환하게 비쳐주었습니다. '누구나 세상의 주인공이다'라는 말이 떠올라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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