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맛집] 금강산도 식후 경(景), 금수강산은 쌈밥정식이 좋아요.

요즘 뜨는 곳 고양동 맛집

금수강산 대표음식 쌈밥정식

 

 

고양동 맛집

 #주인집에서 직접 키운 쌈, 쭈꾸미가 기대되는 쌈밥정식.

지인과 약속이 있어 고양동을 방문했습니다. (고양동에 지인이 있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식당으로 정하고,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시내로 진입하는 큰 길에서 골목을 지나 등산로가 있는 입구에서 주차장이 보였습니다.

요즘 날씨에 등산을 하는 등산객들이 정말 많더군요. 역시나 식당에 일찍 등산을 마치고 옹기종기 모여 맛 있는 점심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분께서 직접 키우는 쌈채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미리 전체 상을 보여드립니다. 쌈채소만 봐도 군침이 도는 군요.ㅎ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 의견입니다.^^

 

#쌈 채소가 기대되는 쌈밥정식

특이하게 메뉴판이 등산로 입구에 큰 조형물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식당들은 간판을 외부에 세우는데, 이 집은 메뉴를 외부에 조형물로 세웠습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주인분이 메뉴에 자신이 있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

외부에 있는 대형 메뉴판, 지인은 제가 처음이니 쌈밥정식을 먹자고 합니다. 모를 때는 지인을 따라하는 것이 좋지요.

쌈밥정식의 기본기는 탄탄한 것 같습니다. 일단 밥이 보리밥입니다.ㅎ 쌈 채소는 역시나 양이 많습니다.^^

주인분이 직접 키운 쌈 채소, 약간은 질길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농약없이 키웠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파김치가 먹음직 스럽습니다.(실제로 반찬들이 맛 있었습니다.)

김치에서 나는 윤기가 저도 모르게 침 샘을 자극했습니다.

주인분이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부족하면 반찬을 더 준다고 하네요. 주인분 인심이 사람들을 오게하는 것 같습니다.

쌈 채소만 먹을 수 없죠.ㅎ 매콤한 낙지볶음과 함께 먹는다면......상상이 되시죠?ㅎ

 

 

개인적인 평가

합리적인 가격과 밑 반찬들이 정말 맛 있었던 집이었습니다. 특히, 쌈 채소를 주인분이 직접 키우셨다고 하니, 더 맛이 있었습니다. 보리밥과 쌈, 낙지와 알싸한 마늘, 쌈장을 곁들이면.......군침이 다시 생겨서 더 이상 글을 못 쓸것 같아요.^^

주인분 인심도 좋아 부족한 반찬은 눈치보지 않고 채워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산 낙지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그러면 가격이 더 비싸지겠죠?

조금 아쉬웠던 것은 직접키운 쌈채소라 그런지 상추를 제외하고 일부 채소는 약간 질긴 섬유질이 느껴집니다. 이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쌈을 드실 때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 저도 먹다가 약간 인상을 쓴 적이 있습니다.

역시나 맛 집이 맞네요.^^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를 검색하시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