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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양주 카페] 아름답게 숨어 있는 카페, 양주 포레 엠(Foret M)

by 행복사냥이 2019. 5. 28.

요즘 뜨는 곳 양주시 기산저수지

아름답게 숨어 있는 카페, 포레 엠

 

 

커피와 빵이 만나 자연과 어울리다.

 #양주시 기산저수지에 숨어 있는 카페

가끔 한적한 장소를 찾아 모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왠일인지 그냥 차에 몸을 실어 돌아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멀지 않고, 조금 익숙한 지역을 찾아서 운전을 했습니다. 자유로의 자유를 만끽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파주의 경계선을 지나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지났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더군요. 조금 더 가면 기산저수지가 있기에 기산저수지를 기점을 삼아 집으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열심히 차를 몰고 가는데 눈에 들어오는 낯선 건물이 시선을 잡았습니다. 바로 카페 포레 엠(Foret M)이었습니다. Foret은 숲인데..더 나아가 프랑스어원인 숲..호기심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Foret 라는 어원이 왠지 프랑스풍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들게합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 의견입니다.^^

 

#포레 엠(Foret M)의 외부  

일단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잘 가꿔진 정원과 건물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처음으로 만난 건물(별관처럼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건물을 따라 조금 더 들어 가면 계속 건물이 나옵니다.
정문인 것 같군요. 하지만 조금 더 외부를 들여다 보고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계곡을 볼 수 있는 테라스 형태 자리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는 PASS!
건물 뒷 편에 있는 작은 정원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커피 맛이 상상이 되는 인테리어입니다.
주차장에서 보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커피 향을 느끼다.

일단, 외부의 모습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나 정원의 모습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멋진 장소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커피를 평가해 봐야겠습니다.

오전 11시 부터 저녁 9시 까지 영업을 하는군요.
처음 맞아주는 주문하는 장소 입니다. 아메리카노 8천원.....가성비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위기와 향을 정당하게 지불하고 싶습니다.
주문 후 이곳에서 받으면 됩니다. 진동벨이 있어서 자리를 잡고 나중에 오셔도 됩니다.^^
이 곳에는 직접 빵을 굽는 별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전부 직접 구운 빵들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 오셨네요.ㅎ
너무 맛 있게 생겨서 충동구매를 할 뻔 했습니다.ㅎ

 

시원한 커피와 약간의 빵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건물들이 서로 복도로 연결되어 미로속을 걷는 느낌이 들었고, 외국에 나온 것 같은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집 거실이 이 정도면 얼마나 좋을까?ㅎ
벽을 스크린 처럼 사용해서 무성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처음 타자기를 접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여기서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정원에서 커피를 마시는 로망이 이뤄질 수 있겠군요.
문틀 사이로 멀리 보이는 다른 손님분이 더 이국적인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손님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 있는 생각보다 편안한 의자였습니다.

 

#드디어 커피와 만나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해서 일부러 전국을 찾아다니지는 않지만, 기회가 되면 꼭 새로운 지역의 커피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은 없지만, 생두를 볶고, 직접 로스팅해서 먹기도 합니다.(나중에 정리가 힘들어서 그냥 매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요즘 머신도 좋은 것이 많습니다.^^)

직접 만든 빵과.....
케잌 한 조각을 곁들여....
향이 좋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느끼며.....
힐링하고 왔습니다.^^

 

인적인 평가

커피향도 좋고, 이국적인 정원식 인테리어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특히,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커피를 들고 다니며 정원을 산책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자리에 앉아, 일행과 행복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사람들이 많았지만, 워낙 공간이 넓어 북적거리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가성비 생각하시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도로 주변에 있지만 네비게이션에 집중하지 않거나, 주변을 주의깊게 보지 않을 경우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색적인 정원과 커피 한 잔으로 힐링이 되는 소문난 집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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