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맛집] 일산 지축동에 있는 경남아구, 아귀살이 꽉 차 있네요.

요즘 뜨는 곳 일산 지축

아귀찜으로 유명한 일산 경남아구

 

 

 

아귀 살이 꽉~ 일산 소문난 집

#사람들이 많은 집은 이유가 있다.

오랜만에 고양 스타필드에서 물건을 사고 갑자기 매콤한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필드 음식점도 소문난 집이 많지만, 이왕이면 주변에서 소문난 집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폭풍검색을 통해 소문난 집을 찾아봤습니다. 매꼼함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오늘은 왠지 아귀찜이 떠오르더군요. 일산 지축동에 유명한 경남아구로 결정했습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 의견입니다.^^

 

#경남아구 왜 사람이 많을까?

일단, 소문난 집이라고 하면 분명히 다른 집과 차별화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미식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적인 평론가가 아닌 이상 보통 고객의 관점에서 이 집이 소문난 집이 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식당의 접근성은 큰 도로에서 보일 정도로 근접해 있습니다. 또한, 본관과 신관으로 구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경남아구 신관, 본관은 도로에서 바로 보이는 관계로 사람이 항상 많더군요.

메뉴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 까지 입니다.

메뉴는 일단 간단합니다. 아귀찜과 탕, 낙지찜과 탕입니다. 여기서 조금 아쉬운 것은 꽃게를 빼고 전부 외국산입니다. 정작 꽃게는 계절의 영향으로 일단 신관에서는 메뉴판에서 삭제되었습니다. 가격은 개인적으로 재료의 원산지에 비해 비싼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감자전이 8천 원인 것으로 볼 때 다른 식재료를 많이 줄 것 같다는 예상을 합니다.

개인장비(^^) 입니다. 아귀찜의 대표 소스가 보이네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많아서 음식은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음식들이 정갈한 맛을 기대하게 합니다.

부추부침. 방금해서 그런지 따뜻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가자미 찜. 개인적으로 일식집의 기본 반찬 보다 더 맛 있었습니다.

정갈한 기본 반찬이 메인 음식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나왔고, 일반적인 구성이 아니라 한정식의 기본 반찬과 유사했던 것이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막걸리를 먹고 싶었지만, 음주음전은 절대 금지라 참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아귀찜.

생각했던 것 보다 아귀양이 많았습니다. 또한, 탱탱함과 꽉 찬 아귀살이 인상적 입니다.

 

개인적인 평가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아귀찜의 본질을 살렸다는 것입니다. 콩나물이 반 이상인 무늬만 아귀찜이 아니라, 아귀가 많이 있다는 사실과 기본 반찬이 서운하지 않을 만큼 나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찬 리필은 눈치 보지 않아도 달라는 만큼 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원재료의 외국산, 약간 높은 가격대, 사람들이 많아 조금 소란스럽다는 느낌 입니다. 편한 사람들과 먹기에는 좋지만, 접대를 위한 장소로는 집중이 되지 않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 집이 맞습니다.^^

기회되면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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