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맛집] 퓨전한식, 화정 맛집 '산이화' (1)

요즘 뜨는 곳 화정 맛집

한식의 대가

오승택 명장의 '산이화' (1)

 

 

 

퓨전 한식과  세계화

#일상을 위로하며 행복을 찾다.

주말에 가족들과 가을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길을 나섰다. 화창한 가을 햇빛이 상쾌함을 주고, 봄날 같은 상큼한 바람이 차창으로 들어올 때 쿵덕거리는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조심스럽게 마음에게 당부한다. '그래, 오늘은 다 잊어버리고 편하게 살아보자.' 스치듯 지나간 지난주 일들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때로는 어디로 숨고 싶었고, 화가 나서 주먹을 불끈 쥐어보기도 했다. 참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닐 듯한데, 그래도 가족이 있어 참아야 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들 또한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지금은 나 자신을 위로하고 있다. 가족들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시작한 나들이가 어느덧 배꼽시계를 울리게 했다.

'이왕 나선 김에 어제를 잊고, 기분 좋게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싶다.'  

잠깐! 상업적인 글 아님.(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른다.) 모든 것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힌다.

 

#도시에서 찾은 맛집 '산이화' 

북적북적하고 번잡한 도시에서 여유롭게 근사한 한 끼를 원한다면 화정에 있는 '산이화'를 추천한다. 산이화에 대한 첫인상은 깔끔하게 정돈된 외형으로 음식도 깔끔하고 정성이 담겨있을 것 같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한식의 대가 오승택 명장의 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더 설레게 했었다.

 

주차장에서 내려 처음 접한 간판은 보통의 맛집 식당과는 차원이 달라 보였다. 뭐랄까, 체계적이고 준비가 잘 된 식당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마도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주의할 것은 영업시간이 평일은 11시 30분, 주말은 12시부터라는 것을 알아야 기다리는 수고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적으로 중간에 준비시간(15:30~17:00)도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시간을 못 맞췄다면 포기하지 말고, 식당에서 마련한 쉼터와 볼거리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이 집의 특징은 단체손님과 행사 인원에게 혜택이 있는데, 솔깃한 제안이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퓨전 한식당 '산이화'의 외부 모습을 소개했고, 다음 2편에서는 음식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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