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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mail] 천의무봉(天衣無縫) 정직한 사람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천의무봉(天衣無縫) 요즘 어떤 분 때문에 재미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또 그분이 말씀을 하셔서 급하게 글을 써 봅니다. 아마도 기다리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했나 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천의무봉(天衣無縫) 한자 풀이를 해 보겠습니다. 天 (하늘 천) 衣 (옷 의) 無 (없을 무) 縫 (꿰맬 봉) 조금은 익숙한 한자가 있네요.^^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늘 천에서 힌트가 보이셨죠? 맞습니다. 천상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성격(性格)이나 언행이 매우 자연스러워 조금도 꾸민 데가 없다는 말이고, 다른 뜻은 시나 문장이 기교(技巧)를 부린 흔적이 없어 극(極) 히 자연스러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를 알아보죠. 태평광기에서 나오는데 참고로 태평광기는 한대(漢代.. 2020. 7. 10.
[古mail] 인면수심(人面獸心) 인간이 되거라 ~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 경기도 송추에 있는 음식점 이야기를 듣고 정말 오랜만에 접한 나쁜 소식이더군요. 신성한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분의 소식이었습니다. 뉴스를 보고 기가 막히고 속이 매스꺼웠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았던 시기, 송추에 있는 가마골이란 음식점을 본점도 가보고 다른 지점도 가봤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물론 사과문과 해당 지점을 폐쇄했다고 하는데, 아~ 슬프네요.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온누리에 평화가 꼭! 꼭!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먹는 것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고사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한자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익숙한 한자들이 나옵니다. 人(사람 인) 面 (얼굴 면) 獸 (짐승 수) 心 (마음 심) 뜻을.. 2020. 7. 10.
[집밥레시피] 조리사 도전하기(식품첨가물) 하루 10분씩 언젠가는 도움됩니다.^^ 자신감이 생기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 도전하기 좋은 때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조리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Q-net 공개 자료실,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참조 알림! 비 전공자의 개인적인 공부방법입니다. 합격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불필요한 분은 과감하게 PASS!! [식품첨가물과 중금속 오염] 1. 식품첨가물의 종류 → 출제가 자주 됩니다. 가. 식품의 변질 및 부패를 방비하는 식품첨가물 (1) 보존료(방부제) : 미생물 증식 억제, 영양가 / 신선도 보존 (2) 살균제(소독제) : 식품 내 부패 원인균 단시간에 사멸 목적 (3) 산화방지제(항산화제) : 지방은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 및 변패 하므로 품질 저하를 위해 사용(변색, 이취.. 2020. 7. 10.
[古mail] 만시지탄(晩時之歎) 우리말로 합시다.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만시지탄(晩時之歎) 어제오늘 생소한 고사성어로 국민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죠. 덕분에 새로운 고사성어를 알 수도 있고 참 교육적인 것 같아요. 어제는 좌고우면, 오늘은 만시지탄, 그냥 우리말로 하면 안 되나요?^^ IT강국에서 검색하면 모든 것이 척~ 하고 나오니 다행입니다.ㅎㅎ 오늘은 만시지탄(晩時之歎)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뜻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뜻은 시기에 늦었음을 한탄한다. 역시나 한자 풀이를 해야겠죠?^^ 晩 : 늦을 만 時 : 때 시 之 : 갈 지 歎 : 탄식할 탄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때늦은 시기를 원통해하며 한탄한다는 뜻으로, 후시지탄(後時之歎, 시기가 지나 기회를 잃고 탄식(歎息)한다.)과 유사한 말입니다. 정해진 시간이나 시기가 너무 늦어서 다시 돌이킬.. 2020. 7. 9.
[집밥레시피] 조리사 도전하기(식재료 2) 하루 10분씩 언젠가는 도움됩니다.^^ 자신감이 생기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 도전하기 좋은 때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조리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Q-net 공개 자료실,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 알림! 비 전공자의 개인적인 공부방법입니다. 합격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불필요한 분은 과감하게 PASS!! [식재료 2-효소] 1. 효소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 온도, PH, 효소 농도, 기질 농도, 저해제 2. 소화효소 가. 탄수화물 : 탄소, 수소, 산소(열량 4Kcal, 에너지 비율 65%) 나. 소화효소 : 말타아제, 아밀롭신, 락타아제, 슈크라아제, 프리알린 다. 지질 : 탄소, 수소, 산소(열량 9Kcal, 에너지 비율 20%) (1) 소화효소 : 리파아제, 스테.. 2020. 7. 9.
[古mail] 수어지교(水魚之交) 우리가 있어야 할 장소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수어지교(水魚之交) 오늘도 시끌벅적하네요, 온누리에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먼저, 한자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水 : 물 수 魚 : 물고기 어 之 : 갈 지 交 : 사귈 교 뜻은 원래 물과 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관계에 비유한 말입니다. 어수지친(魚水之親)이라고도 하는데, 부부 사이나 남녀가 매우 사랑하는 것을 어수지락(魚水之樂)이라고도 합니다. 수어지교는 삼국지에서 유비(劉備)와 제갈 량(諸葛亮)의 사이를 비유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유비에게는 관우와 장비와 같은 용장이 있었지만, 지략이 뛰어난 모사가 없었지요. 그래서 유지는 초가집을 세 차례나 찾아가는 삼고초려 끝에 제갈량을 얻었죠. 유비에게는 제.. 2020. 7. 8.
[맞춤법신공] 삭히다 와 삭이다 우리말 좋은말 맞춤법 신공 삭히다 와 삭이다 구별하기 ‘김장김치는 삭혀야 그 맛이 제대로 난다.’ ‘분을 삭이느라 애를 먹었다.’ ‘이’와 ‘히’의 차이가 있지만 ‘삭히다’와 ‘삭이다’는 동사 ‘삭다’의 활용형입니다. ‘삭다’가 익숙하다고 여기시는 만큼 많은 뜻으로 풀이되고 있기에 그 활용형의 구별이 쉽지 않은데요. ‘삭다’가 가지고 있는 뜻은 ① 물건이 오래되어 본바탕이 변하여 썩은 것처럼 되다. ② 걸쭉하고 빡빡하던 것이 묽어지다. ③ 김치나 젓갈 따위의 음식물이 발효되어 맛이 들다. ④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다. ⑤ 긴장이나 화가 풀려 마음이 가라앉다. ⑥ 사람의 얼굴이나 몸이 생기를 잃다. ⑦ 기침이나 가래 따위가 잠잠해지거나 가라앉다. 가 있습니다. 굉장히 많죠? 하지만, 딱 1가지만 기억하시면 .. 2020. 7. 8.
[맞춤법신공] 홀몸 과 홑몸 우리말 좋은말 홀몸 VS 홑몸 ‘홑몸이 아니다’와 ‘홀몸이 아니다’ 이 두 문장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으신가요? 임신한 여성을 이를 때, ‘홑몸이 아니다’라고 표현하지만 ‘홀몸이 아니다’라고 쓸 수는 없습니다. 받침 하나 차이일 뿐이지만, 그 의미는 확연히 다르니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홑몸’에 대해 ‘①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 ②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임신하지 않은 몸)으로, ‘홀몸’에 대해서는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홀몸’과 ‘홑몸’에서 ‘홀’과 ‘홑’의 뜻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홀’은 ‘짝이 없이 하나뿐’이라는 ‘獨’의 의미로 중세 국어의 ‘올’에 기원합니다. ‘올’에서 직접 현대 국어의 ‘홀’로 발전했거나 ‘호올’을 거쳐 ‘홀’로 발전한 것.. 2020. 7. 8.
[집밥레시피] 조리사 도전하기(식재료 1) 하루 10분씩 언젠가는 도움됩니다.^^ 자신감이 생기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 도전하기 좋은 때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조리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Q-net 공개 자료실,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참조 알림! 비 전공자의 개인적인 공부방법입니다. 합격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불필요한 분은 과감하게 PASS!! [식재료 1] 1. 식품의 냄새 - 향기별 식품을 묻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1) 과일향 : 사과, 레 (2) 매운 향 : 마늘, 생강, 후추 (3) 달콤한 향 : 장비, 매화, 백합 (4) 부패한 냄새 : 부패육 (5) 수지향 : 테르펜유, 송정유 (6) 탄 냄새 : 캐러멜류, 커피, 타르 (7) 어류와 관련된 냄새 성분 : 트리메틸아민, 암모니아, 피페리딘 2. 식품의 .. 2020. 7. 8.
[맞춤법신공] 우레 와 우뢰 우리말 좋은말 우뢰와 같은 박수 와 우레와 같은 박수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현상을 ‘천둥’이라고 합니다. 같은 의미로 ‘우레’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이 치는 큰 소리의 박수를 ‘우레와 같은 박수’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보다는 ‘우뢰와 같은 박수’라고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1988년 한글맞춤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비 우(雨)’와 ‘천둥 뢰(雷)’의 ‘우뢰’를 표준어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울다’의 어간 ‘울-’에 접사 ‘게’가 붙은 뒤 ‘울게’에서 ‘ㄹ’이 탈락한 순우리말 ‘우레’가 새로 표준어로서 올라서면서 한자의 조합인 ‘우뢰’는 표준어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시 ‘우뢰’를 널리 쓰신다면 ‘우뢰’도 복수 표.. 2020. 7. 7.
[맞춤법신공] 뒤풀이 와 뒷풀이 우리말 좋은말 뒤풀이 vs 뒷풀이 세미나가 끝나면 안면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뒤풀이를 가고는 합니다. 학생 때는 공연이 끝나면 잔디밭에 모여 앉아서 막걸리를 마시던 당시의 뒤풀이와 같은 느낌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마음 속 찌꺼기를 개운하게 씻어내리는 기분은 다르지 않죠. 오늘은 ‘뒤풀이’와 ‘뒷풀이’를 통해서 사이시옷 현상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이시옷’ 규정은 너무 어렵습니다. 근데 문제는 ‘사이시옷’때문에 고민이 되는 순간들이 많다는 겁니다. 쓸 때마다 사전을 찾게 만드는 ‘사이시옷’ 이제는 알고 넘어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규정에 보면 ‘사이시옷’을 받쳐 적는 경우는 ‘합성어’에 해당합니다. ‘합성어’는 ‘단어들’이 합쳐져 ‘띄어쓰기 없이 붙여 쓰는 단어’입니다. 이 문장을 잘 이.. 2020. 7. 7.
[맞춤법신공] 제 제 제 우리말 좋은말 제 는 어떻게 사용되나요? 혹시 기억 나시나요? 졸업앨범에 ‘제00회 00초등학교 졸업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내용이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너무 평범하고 익숙해서 그것이 잘못됐다는 걸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여기서도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뭘까요? ‘제(第)’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단독으로 쓰이지 아니하고 항상 다른 어근이나 단어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구성하는 부분’을 ‘접사’라고 하는데,(앞에 붙으면 머리 두(頭)를 써서 접두사, 뒤에 붙으면 꼬리 미(尾)를 써서 접미사) 이 접사는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단어의 일부이기 때문에 붙여 써야 합니다. 한자들이 이 접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에서 보듯이 ‘제(第)’도 이런 경우입니다. .. 2020. 7. 7.
[맞춤법신공] 데 와 대 우리말 좋은말 데 와 대를 구별하면.... 제가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중 하나가 ‘그것이 알고 싶다’입니다. 반전의 순간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런데 말입니다’를 강조하는 김상중 배우님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접속부사인 ‘그런데’에 ‘말입니다’를 붙인 이 유행어가 문법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말’입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대한민국의 남성분들은 아시겠지만, ‘말입니다’라는 표현은 어떤 문장에서도 종결어미로 활용될 수 있는 마법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물론 특수한 조직 내에서만 그 기능이 발휘되기는 하지만, 말이 안 될 것 같은 문장도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포장해주는 그 마법을 김상중 배우님이 쓰고 계신 것이죠. 아마 ‘그런데 말입니다’가 귀에 쏙 들어오는 이유가 낯설.. 2020. 7. 7.
[맞춤법신공] 로서 와 로써 우리말 좋은말 ~로서와 ~로써 구분하기 오늘은 ‘~로서’와 ‘~로써’의 차이를 알아 보겠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쉽지 않죠? 쉬운 듯 쉽지 않은.... 가끔 알쏭달쏭한 경우가 있는 말 입니다. 우선 ‘~로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로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어요. 1)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성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2) 예스러운 표현으로)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나타내는 격 조사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면..... 1) 사람으로서 그럴 수는 없다 (~이 되어서) 2)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과 학자로서의 임무 (~이 되어서) 3) 사장으로서 하는 말이다 (~의 입장에서) 4) 지금으로서는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여기까지는 예문을 보시면 이해가 되시죠? 여기서.. 2020. 7. 7.
[맞춤법신공] 되 와 돼 우리말 좋은말 되와 돼 올바른 사용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씀을 원칙으로 한다. 표준의 정의를 말씀드리면서 띄어쓰기의 원칙을 말씀 드렸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제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단어는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인데, 자립적인지 알기 위해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만 보면 된다. 이것이 띄어쓰기 핵심이었죠. 오늘은 어려운 문법보다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혼동되는 실제 사례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고개를 갸우뚱했던 ‘되’와 ‘돼’의 구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돼’는 ‘되어’ 준말(줄인 말) 입니다. 이 말은 ‘돼’를 쓰는 것이 맞는 지 의심스러울 때 ‘되어’라고 바꾸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그러면 안 돼요?(→안 되어요) / 그러면 안 되요? ..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