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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신공 92] '주십시오' vs '주십시요‘ 한글 맞춤법 92편 ('주십시오' vs '주십시요‘) 한글 맞춤법 92편 '주십시오' vs '주십시요‘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오’ /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요’ 저만 그런가요? ‘주십시오’보다는 왠지 ‘주십시요’가 더 정중한 느낌이지 않나요? 사또와 아전이 나오는 옛날 드라마나 영화에 보면, 염소수염을 한 ‘이방’이 말끝마다 ‘그랬습니다요’ 를 남발합니다. 마치 군대 시절에 자주 쓰던 ‘말입니다’ 처럼요. 그 ‘요’의 기억때문인지 전 지금도 옳고 그름을 떠나서 ‘주십시요’가 더 정중한 표현처럼 느껴집니다. 이상하게요.^^ (집사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보고서나 공문서에서도 가끔 ‘~해 주십시요’라는 표현을 봅니다. 하지만 옳은 표현은 ‘돌아가 주십시오’와 마찬가지로 ‘~해 주십시오’가 맞습니다.. 2018. 6. 9.
[바다낚시] 지피지기(우럭) 지피지기(우럭) "우럭을 알고 내 채비를 알면 큰 놈을 낚을 수 있다." 제가 잡은 우럭입니다.^^ [담배 포장과 크기를 비교한 사진] 선상 낚시하면 바로 떠올리는 것이 아마도 우럭 낚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전 편으로 처음 소개하는 낚시도 우럭 낚시로 시작할까 합니다. 준비 되셨지요? 여기서 Gray Jang 프로님 과거 회상을 들어보겠습니다. "저도 처음 선상 낚시를 접한 것이 우럭낚시였습니다...... " "무조건 낚시점에 가서 가장 비싼장비를 구매하고 무작정 배를 탔습니다. 배의 롤링이 정말 견디기 힘들었어요.. 오바이트를 했는데 고기들이 몰려 들었지요...." (아~ 그래서 멀미약을 먹으라고 하셨나 보네요. ㅋㅋㅋ) "처음 선상낚시를 접할 때 정말 막막했었지요. 선상낚시에 대해서 아는 정보도.. 2018. 6. 8.
[냅킨아트] 택배상자의 무한변신 냅킨아트 "택배상자의 무한변신" 오늘은 냅킨아트(냅킨공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해본 것은 아니고 집에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동의를 구하고 촬영 및 방법을 포스팅 합니다. [택배상자의 변신 완료] [질감의 표현] 냅킨아트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쁜 냅킨을 시트지 처럼 가구나 상자, 여러 재료 표면에 붙여서 가공하는 생활 공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아트'다 보니까 작가적 관점에서 구도와 색상배치를 고려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 재료를 알아보면(냅킨은 온라인, 나머지는 마트에서 구입 가능) 넵킨(컨셉에 맞는 2~3종류, 장미꽃), 붓(접착제, 젯소, 바니시, 아크릴물감에 사용), 접착제, 젯소, 무광바니시, 아크릴물감, 택배상자(기타 붙이고 싶은 재료가능) 가장 중요한 재료 : 인내심.. 2018. 6. 7.
[맞춤법신공] 아귀찜 vs 아구찜 한글 맞춤법 91편 ('아귀찜' vs '아구찜’) 한글 맞춤법 91편 '아귀찜' vs '아구찜’ 대구, 돼지등뼈, 아귀 이것들의 공통점은 찜으로 쓰인다는 것입니다. 아삭한 콩나물을 매콤하게 버무려 내놓으면 그 맛이 끝내주죠. 그 맛있는 음식 중에서 오늘은 ‘아귀’와 ‘아구’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오가는 사람은 없어도 아파트 단지가 많아 동네사람들을 대상으로 식당이 성업 중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요즘 자영업이 많이 힘들잖아요.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의식주(衣食住)라고는 하나, 맛이 없는 음식을 굳이 돈 주고 사서 먹지는 않죠.^^ 그래서 맛집은 소문이 소문을 낳는 기적같은 일들이 반복되어 그집 사장님이 ‘서민갑부’로 올라서는 .. 2018. 6. 7.
[바다낚시] 초보 낚시 상황별 대처방법(2) 초보 낚시 상황별 대처방법 (2) 제7편 Gray Jang 프로님의 상황별 대처방법 (2) Gray Jang 프로님이 특강 시작합니다. 1. 옆 사람에게 낚시 관련 조언을 구할 때 낚시하며 다른 사람에게 조언하는 것은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각자의 낚시 스타일과 자존심 때문에 그런데요. 옆에서 낚시하시는 분이 아무것도 모르는 완전 초보분이시거나 아님 스스로 조언을 구한다면 이것저것 조언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는 사람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쉬운 것도 어려운 법이거든요. 누구에게가 처음이 있듯이 이 생초보님이 세계 대회도 출전하는 대단한 조사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낚시를 잘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낚시 잘하시는 분에게 먼저 조언을 구해보세요. 위의 이유로 선뜻 조언을 .. 2018. 6. 6.
[맞춤법신공] 몹쓸 vs 못쓸 한글 맞춤법 90편 ('몹쓸' vs '못쓸’) 한글 맞춤법 90편 '몹쓸' vs '못쓸’ 몹쓸 짓(?), 못쓸 짓(?) 몹쓸 사람(?), 못쓸 사람(?) 말을 하다보면 ‘못쓸 사람’, ‘못쓸 짓’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문기사에도 이런 표현이 사용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하지만 ‘못쓸 사람’은 ‘몹쓸 사람’으로, ‘못쓸 짓’은 ‘몹쓸 짓’으로 표현해야 맞습니다. 사전을 통해 두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그 쓰임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몹쓸’ 「관형사」 ① 악독하고 고약한. 예) 몹쓸 것 / 몹쓸 곳 / 몹쓸 놈 / 몹쓸 말 / 몹쓸 병 / 몹쓸 사람 / 몹쓸 짓 / 나는 술에 취해 아이에게 몹쓸 소리를 마구 해 대고 말았다. 반면 ‘못쓸’은 동사 ‘못쓰다’의 관형사형으로 ① (‘못쓰게.. 2018. 6. 5.
[바다낚시] 초보 낚시 상황별 대처방법 (1) 초보 낚시 상황별 대처방법 (1) 제7편 Gray Jang 프로님의 상황별 대처방법 (1) 이제는 초보의 굴레를 조금은 벗어 났지요? 다음 시간까지 낚시 초보를 끝내고 어종별 낚시 방법에 대해 진행 하겠습니다. Gray Jang 프로님이 특강 시작합니다. 1. 바닥이나 침선에 채비가 걸렸을 때 낚시대의 끝을 바다의 표면으로 향하게 하고 줄을 팽팽하게 감은 후, 스풀을 장갑 낀 손으로 꼭 누른 상태에서 강하고 빠르게 뽑아내 목줄이나 추 버림줄, 도래를 터트리세요. 지그시 당기는 게 아니라 반드시 강하고 빠르게 뽑아내야 합니다. 낚시대가 바닥을 향하지 않으면 낚시대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날 수 있고 스풀을 꽉 누르지 않을 경우는 드랙이 풀리며 잘못하면 릴의 드랙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낚시대를 바다로 향하게 .. 2018. 6. 4.
[맞춤법신공] 뿐만 아니라 vs 그뿐만 아니라 한글 맞춤법 89편 ('뿐만 아니라' vs '그뿐만 아니라’) 한글 맞춤법 89편 '뿐만 아니라' vs '그뿐만 아니라’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촉박했다. 뿐만 아니라 아직 낫지 않은 발목이 시큰거려 걷기가 쉽지 않았다.” 위의 문장에서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어색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알기 시작하니 보이는 것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말이 많아집니다. 문장에서 ‘뿐만 아니라’를 ‘그뿐만 아니라’라고 고쳐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의 '뿐만'은 보조사 '뿐'에 다시 보조사 '만'이 붙은 것입니다. 보조사 '뿐'은 아래의 예문 ①과 같이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쓰여 한정의 의미를 나타내며 조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써야합니다. [참고] ‘뿐’ .. 2018. 6. 3.
[냥이냥이] 집안 반려묘의 냄새를 잡다.(디퓨저) 반려묘 냄새를 디퓨저로 잡아요. [냥이냥이] 집안 반려묘의 냄새를 잡다.(디퓨저 사용) 지금까지 저희 집 냥아치(진주, 루비)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오늘은 반려묘나 반려견과 생활하면 발생하는 냄새를 인위적으로 제거에 성공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요즘 홈쇼핑에서 많이 구매하시는 물품을 저도 구매 했답니다.^^) 아무래도 화장실 두 개, 사료 통 두 개에 루비가 1일 1추루 간식도 먹고...... 몰랐는데, 지난달에 집에 온 큰 아이가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인상을 썼습니다. 그때는 그냥 지나쳤어요...ㅠㅠ 최근에는 퇴근하면 항상 냄새가 나는 것 같고 옷에도 나는 것 같아 홈쇼핑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미세먼지 덕분에 환기도 어렵고. 공기청정기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 같습.. 2018. 6. 2.
머리가 벗어지다 vs 머리가 벗겨지다 한글 맞춤법 88편 [‘(머리가) 벗어지다’ vs ‘(머리가) 벗겨지다] 한글 맞춤법 88편 ‘(머리가) 벗어지다’ vs ‘(머리가) 벗겨지다 머리가 벗어졌다? 머리가 벗겨졌다? 데뷔곡 호랑나비로 유명한 가수. 최근 추문에 시달리던 김흥국 씨는 굉장히 여러편의 광고를 찍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가발광고인데요. 가발계의 황제(?), 이덕화 씨가 워낙 자연스러운 가발을 쓰고 방송에 나오다 보니, 가발 쓴 티가 확연한 김흥국 씨가 제게는 굉장히 인상이 깊습니다. 김흥국 씨가 머리가 벗어진 것은 호랑나비를 부를 때라고 합니다. 너무 바쁜 일정과 당시 사용했던 무스와 스프레이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는데, 호랑나비가 1985년에 나온 곡이니 그동안 관리를 잘한 것인지 가발광고가 아니었다면 머리가 벗어졌다는 .. 2018. 6. 2.
[바다낚시] 잡은 물고기는 신선하게 무조건 신선하게... 잡은 물고기는 신선하게 무조건 신선하게... [낚시는 인생이다.] 잡은 물고기 신선도 유지 용왕님의 하해와 같은 은덕으로 잡은 물고기. 어떻게 보관할까? 여기서 Gray Jang 프로님 포인트! 모든 동물은 사후에 피→내장→살의 순서로 부패합니다. 피나 내장의 부패가 시작되면 살의 부패도 촉진됩니다. 따라서 강제 승선(?)한 물고기는 피를 빼야만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 지금부터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Pass ! - 피를 빼는 방법은.....(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비위가 좋은 것으로 알겠습니다.^^) 칼로 아가미 바로 뒤, 희고 얇은 막 뒤에 위치한 심장을 찌르거나 아가미를 끊어서 피를 흘리게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목젖 부위를 끊으시면 됩니다. 심장을 찌르는게 가장 간단하고 깨끗한데 제대로 심장.. 2018. 6. 1.
‘찰나’ vs ‘찰라’ 한글 맞춤법 87편 (‘찰나’ vs ‘찰라’) 한글 맞춤법 87편 ‘찰나’ vs ‘찰라’ 전 사진 찍는 것을 즐겨 합니다. 사진에는 시간을 가두어 놓는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가두어 놓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메모와 같이 ‘기억해야 할 특정한 무엇’을 적어둔다는 그 느낌과 내가 무심코 지나치는 찰나의 순간이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오는 그 희열이 사진 찍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눈 한 번 깜작하는 사이를 순(瞬-눈 깜작하다)이라 하고, 숨 한 번 쉬는 사이를 식(息-숨 쉬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 한번 깜작하고, 숨 한번 쉬는 시간을 ‘순식간’이라고 합니다. 이보다 더 짧은 시간이 ‘찰나(刹那)’입니다. 불교경전 〈대비대사론〉에는 찰나에 대해 ‘가는 명주 한 올을 젊은 사람 .. 2018. 6. 1.
[자격증] 2018년 7월 자격증 정보 [2018년 7월 자격증 정보] 여러분들과 계속 하겠다고 말씀 드려서 포스팅 합니다. 폭풍 검색과 정리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모두 좋은 성과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참고적으로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직접 확인을 해 주세요.) 유통관리사 2회 기능사(~15), 전산회계운용사 2회 실기(1~3급), TEPS 250회, 펀드투자 권유자문 인력 10회 전자상거래운용사 1회 실기, JPT 309회 입법고시(5급) 3차 (~12) 기능장 제64회 (~15), 주택관리사보 제21회(1차) ITQ 7회, HSK, TOEIC 359회 개인정보보호사, 한국어능력시험 59회 CS 리더스 관리사 검수사 2차, 물류관리사 22회, 재경관리사 68회, 한국실용 글쓰기 시험 73회 수산물품질관리사 1차, 회계관리.. 2018. 5. 31.
‘하릴없이’ vs ‘할 일 없이’ 한글 맞춤법 86편 (‘하릴없이’ vs ‘할 일 없이’ ) 한글 맞춤법 86편 ‘하릴없이’ vs ‘할 일 없이’ 04년생: 하릴없이 바쁘기만 하다. 어느 신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제가 04년생은 아닌데, ‘하릴없이 바쁘다’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와 가져와 봤습니다. ‘하릴없이’ 바쁜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맥으로 봤을 때 ‘하는 일이 없이 바쁘다’라고 쓴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 상황을 말하고 싶었다면 ‘하릴없이’를 쓰지 말았어야 합니다. ‘하릴없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①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예) 그러면 숫제 알거지가 되어 여덟 식구가 하릴없이 쪽박을 찰 수밖에 없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② 조금도 틀림이 없다. 예) 몸뚱이는 네댓 살박이만큼도 발육이 안 되고.. 2018. 5. 31.
[바다낚시] 대어가 입질을 한다면.... 대어가 입질을 한다면.... 제5편 입질온다! 오~ 입질 와!!!! 입질 온다. 입질 와요!....Jang 프로님!!!!! 적당하거나 그 이상의 활성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우럭은 미끼를 한입에 흡입하거나 아니면 머리를 공격(바늘이 꾀어있는 곳)해서 자동으로 훅킹이 되기 때문에 훅킹을 위한 특별한 챔질이 없이도 장애물에 파고들지만 못하게 천천히 만세를 불러 주는 게 정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성도(물고기 기준)가 낮을 때는 한 번에 미끼 머리를 못 넣고 뒤쪽부터 먹어오는 경우나 미끼 끝만 물고 가만히 있는 경우나 ‘톡톡’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낚시대를 약간 내려주어 충분히 바늘까지 입에 넣게 해주시거나 살짝 올려주어 우럭의 공격본능을 자극하면 히트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조력이 쌓이시면 입질이 민감.. 2018.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