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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바다 미녀 "참돔" (1) 바다의 미녀, 참돔을 잡아라. [바다낚시] 바다 미녀 "참돔" (1) 참돔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있죠. 돔 중의 돔!(맞나?) 아름답고 도도한 ‘바다의 미녀’ [Gray Jang 프로님이 잡은 참돔입니다.] Gray Jang : “검푸른 수면 아래서 분홍빛 거함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는 순간의 희열은 긴긴 여운을 남기고. 그 여운이 또 이 낚시에 거듭 빠져들게 합니다.” IM : “아니, Gray Jang 프로님~!, 언제부터 이런 화려하고 고급스런 언변을...” Gray Jang : “원래 낚시 좋아하는 분들 중에 심성 착하지 않은 분들 없고, 유식하지 않은 분들도 없죠” IM : “네?, 그런 말은 금시초문인데요? 오랜만에 유식을 뽐내고 싶으신 것 같은데, 기회를 드리죠. 참돔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2018. 6. 25.
[안전상식] 캠핑 안전(1)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오늘은 여기서 야영합니다." 안전상식 캠핑 안전(1) 요즘 주말 캠핑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는 3년째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죠? 얼마 전 저도 캠핑장에 다녀와서 느낀 것이지만 정말 위험한 도구와 불을 사용하고 왔다는 약간의 대범함에 조금 놀랐습니다. 일단 야영을 했고, 음식을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물론 장작과 부탄가스를 사용했어요. 야외에 나갔는데 처음 보는 벌레를 봤고, 대수롭지 않게 그냥 지나쳤는데 그녀석이 해충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벌레였을까요? 오늘은 캠핑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 2018. 6. 24.
[맞춤법신공] ‘식혜’와 ‘식해’ 한글 맞춤법 "식혜"와 "식해" 한글 맞춤법 106편 ‘식혜’와 ‘식해’ 근래에 가족들과 강원도 속초에 간 적이 있었는데, 황태를 사러 간 시장골목에서 ‘단호박 식혜’를 팔더군요. 식구들이 단호박을 좋아해서 먹어본 적이 없는 ‘단호박 식혜’였지만, 망설이지 않고 구매를 했습니다. 역시 단호박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식혜여서 그 단맛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식혜(食醯)는 우리 전통 음료입니다. 칠성사이다가 천연사이다와 한판 대결을 펼칠 때도,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패권 다툼이 벌어질 때도, 또 그 사이를 비집고 맥콜이 밑바닥을 쓸며 저인망처럼 고객을 담아가는 그 시기에도 식혜는 수정과와 함께 제 입맛 중 단맛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식품이었습니다. ‘식혜(食醯)’는 쌀밥에 엿기름 가루를 우린.. 2018. 6. 24.
[맞춤법신공] ‘나발 불다’와 ‘나팔 불다’ 한글 맞춤법 "나발 불다"와 "나팔 불다" 한글 맞춤법 105편 ‘나발 불다’와 ‘나팔 불다’ 우리말에는 ‘악기’에서 유래한 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말로 ‘나발 불다’가 있는데요. ‘나발’이라는 악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나발’이 ‘나팔’의 오기인 줄 알고 ‘나팔 불다’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고요. ‘나팔’과 ‘나발’은 그 모양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분명히 다른 악기입니다. ‘나발’은 긴 대롱같이 만들어진 옛날 악기의 하나입니다. ‘나팔’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대로, 금속으로 만든 관악기의 하나죠. 물론 두 악기의 형태는 굉장히 유사합니다. 하지만 ‘나발’이 우리 역사 속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등장해왔던 악기를 지칭하는 반면에, ‘나팔’은 그 등장이 우리 역사의 오랜 시간을 거슬러 .. 2018. 6. 23.
[안전상식] 에스컬레이터 안전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저기요 ~ 선생님....옷이 끼었는데요." 안전상식 에스컬레이터 안전 지난 시간에 엘리베이터 안전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은 엘리베이터 만큼 많이 설치되어 있는 에스컬레이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제는 지하철, 쇼핑몰 등 너무 익숙하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갑자기 멈추거나 역주행으로 크게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영화에서처럼 거꾸로 뛰어 내려가다가는 사고가 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그런 아이들은 없겠지요?)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1. 에스컬레이터에서 해서는 안 되는 안전상식 ① 탑승 중.. 2018. 6. 22.
[맞춤법신공] ‘개펄’과 ‘갯벌’ 한글 맞춤법 "개펄"과 "갯벌" Ι 한글 맞춤법 104편 ‘개펄’과 ‘갯벌’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체험하고 싶은 축제가 있습니다. 보령에서 열리는 머드축제가 그것인데요. 처음 머드축제의 광고를 보면서 ‘진흙을 바르며 노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보령까지 갈까, 나라면 차라리 집에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보령의 머드축제가 차츰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바닷가의 느낌을 살려서 ‘개펄’과 ‘갯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 그 뜻의 구별을 쉽게 이해하지 못했던 단어들인데요. 여러분은 ‘개펄’과 ‘갯벌’의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언뜻 생각하기에 같은 의미로 쓰이는 단어라고 .. 2018. 6. 22.
[고양 카페] 정원카페 Cafe 1983 요즘 뜨는 곳 "정원카페 Cafe 1983" 블로그를 검색 하다가 요즘 뜨는 곳 "정원카페 Cafe 1983" 다녀왔습니다. (연예인 김상중 분도 인증샷을 올렸더군요. 오~ 뜨는 곳인가??) 고양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포탈 지도앱(네비기능 있어요.)으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분은 고양동 강강술래 맞은편이라고 블로그에 알려 주셨답니다.) 자동차 시동을 켜고 집에 계시는 냅킨 공예작가님을 모시고 부릉 ~ (큰 도로에서 진입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 깊게 네비를 잘 봐야 합니다.) 늦은 오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정원카페 조금 생소합니다.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 했군요.] [아직은 정원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네요. 앞으로 몇년 이후 가 기대됩니다.^^] [의자와 룸침대..역시나 정.. 2018. 6. 21.
[맞춤법신공] ‘너무’와 ‘아주’ 한글 맞춤법 "너무"와 "아주" Ι 한글 맞춤법 103편 ‘너무’와 ‘아주’ ① “그 친구는 너무 착해.” / ② “그 친구는 아주 착해.” 위의 두 문장의 차이점은 ‘너무’와 ‘아주’에 있습니다. 단어 하나의 차이일 뿐인데, 말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나 인상이 사뭇 다르죠? ①의 문장이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반면에 ②의 문장은 굉장히 호의적인 인상이 강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를 ‘너무’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빈번하게 사용하는 부사 중 너무, 자주, 매우는 넘+우, 잦+우, 맵+우와 같이 형용사의 어간에 접미사 -우가 붙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죠. 이 형태에서 알 수 있듯이 ‘너무’의 본래 뜻은 ‘알맞은 정도를 넘게’입니다.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부정적이거나 못마땅한 의.. 2018. 6. 21.
[안전상식] 엘리베이터 안전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엘리베이터 사고 나에게 일어날 수 있다." 안전상식 엘리베이터 안전 요즘 아파트와 큰 건물들이 많이 있죠? 최근 지어진 건물에는 엘리베이터도 최신형 이라 안심하고 타는데 오래된 건물의 엘리베이터는 아무래도 불안합니다. 저도 매일 몇 번씩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안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1. 엘리베이터에서 해서는 안 되는 안전상식 ① 버튼을 불필요하게 누르거나 뛰어서는 안 됩니다. 얼마 전 대형 쇼핑몰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린 아이가 버튼을 전부 다 눌렀어요. 그래서 옆에.. 2018. 6. 20.
[맞춤법신공] ‘문방구’와 ‘문구점’ 한글 맞춤법 "문방구 와 문구점" Ι 한글 맞춤법 102편 ‘문방구’와 ‘문구점’ 가끔 고향에 갈 때면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 인근을 거닐 때가 있습니다. 여덟 살 키 작은 꼬마의 눈에는 굉징히 크게 보이던 학교의 운동장이 어른의 눈으로 볼 때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고 기억은 선택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옆에는 여전히 여러 ‘문구점’이 성업(?)중에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던 그 시절의 문구점은 없는 것이 없는 만물상이었죠. 그리고 제 인생에서 ‘죄는 맛’을 알게 해 준 소중한 곳이기도 합니다. 50원짜리 ‘뽑기’를 조심스레 열어보며 기쁨과 안타까움을 느끼곤 했던 그 시절이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오늘은 옛 문구점의 추억을 떠올린 김에 ‘문방구’와 ‘분구점’에 대해서 얘기.. 2018. 6. 20.
[바다낚시] 실전! 광어 조행기(2) 실전! 광어 조행기(2) 광어가 올라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두 마리, 세 마리 올라옵니다. 본전은 뽑겠다는 마음의 여유를 찾고, Gray Jang 프로님이 첫 수에 걷어올리신 53센티 광어를 회 떠서 먹었습니다. [Gray Jang 프로님의 53cm 광어, 살신성인을 이루다.] 배에서 먹는 회 맛은 육지에서 먹는 것과는 다른 맛입니다. 먹어보실 분들은 아직 모르시겠지만, 먹어본 분들은 다 아는 맛이죠. 몸을 추스르고, 다시 광어와의 밀당을 재개했습니다. 한참을 헤맸습니다. 물 때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점심을 욱여넣으며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사두고 안 챙겨온 웜도 생각나고(광어낚시의 핵심은 자연스럽게 꿈틀거리는 웜인데...) 그 때문인지 집중력도 갈수록 떨어지고.... ㅠ ㅠ 결국! 이만큼만 잡고 .. 2018. 6. 19.
[맞춤법신공] 높이다 와 높히다 한글 맞춤법 "높이다, 높히다" 한글 맞춤법 101편 ‘높이다’ vs ‘높히다’ 높이를 높임으로써 / 높이를 높힘으로써 높이를 높인다(?), 높이를 높힌다(?) 얼마 전의 일이었습니다. 친구의 글에서 ‘높혀야 한다’는 표현을 보았습니다. 그 친구나 저나 글로 밥벌이를 하는 직업은 아닌지라(작가의 직업을 가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직장인인 이상 글을 쓰지 않을 수는 없지요.) 평소 사소한 실수(배우지 못한 것이 인생의 실수라면 실수입니다)는 서로 덮어주고 묻어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이상하게도 그 날은 ‘높이다’라는 표현이 제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더 정확한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표준국어대사전을 보고 ‘높히다’를 찾았습니다. 기억 속 저 멀리에서 ‘높히다는 틀린 말이.. 2018. 6. 19.
[안전상식] 바다낚시 안전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바다낚시에서 용왕님 보고 싶지는 않죠?" 안전상식 바다낚시 대비하기 여름철에 가끔 뉴스에 나오는 바다낚시 사고, 낚시를 지금 막 시작하는 저에게는 남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바다낚시 관련 사고는 경험이 많아서도 또는 경험이 없더라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변하는 자연기상에 갯바위나 배에서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결국 방심하지 말고 자연 앞에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겠지요?^^ 오늘은 바다낚시 출발 전에 준비할 것과 낚시 중에 주의해야 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1. 바.. 2018. 6. 18.
[맞춤법신공] '자그만치' vs '자그마치‘ 한글 맞춤법 "자그만치, 자그마치" Ι 한글 맞춤법 100편 '자그만치' vs '자그마치‘ ”설탕물을 파는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자그만치 1조 달러입니다“ 보도자료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제 수중에 외국돈이라고는 1달러도 없는데, 1조 달러가 웬 말입니까? 1조도 놀라운데, 1조 달러라니요. 여기서 놀라운 일은 하나 더 있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자그만치‘라는 표현은 표준어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자그마치‘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또는 적지 않게‘라는 뜻을 가진 자그마치는 왜 ’자그만치‘에게 그 존재감을 빼앗겼을까요? 한 교수님은 그 이유를 ‘만치’라는 낱말에서 찾을 .. 2018. 6. 18.
[바다낚시] 실전! 광어 조행기(1) 실전! 광어 조행기(1) 알아 볼만큼 알아 본 광어를 이제는 건져 올리러 가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광어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배를 탔을 때 멀미로 고생을 좀 해서 선상낚시로 빠져들면서 걱정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초보 때는 멀미약을 꼭 챙겨먹고 배를 탔었는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그 자리가 이 자리는 아니지만..ㅎㅎ)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동안 주말마다 기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늘이 무심할 정도였죠. 기상도 안 좋은데다 바람은 왜 그렇게 부는지... 광어사냥의 출항지는 전곡항. Gray Jang 프로님과 배를 타기위해서 기다렸습니다. 배를 앞에 두고 승선을 기다리는 이 때가 전 가장 기대가 됩니다. 어떤 조과가 있을까 상상하며 마음이 두근두근 합니다. .. 201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