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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51

[문장부호] 마침표 중 느낌표(!) 우리말 길라잡이 문장부호 느낌표(!) Ι 인생을 느낌(!)있게, 자신있게.^^ 지난 시간에 마침표 중에 물음표(?)를 알아봤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니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오늘은 마침표 중 마지막 느낌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Ι 문장 부호의 체계 1. 마침표 :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해당됨. 2. 쉼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반점(,), 모점('), 가운데점(ㆍ), 쌍점(:), 빗금(/)이 있는데 흔히 반점만을 말함. 3. 따옴표 : 대화나 인용하는 글이나 말 또는 강조하는 말이나 글의 앞과 뒤에 쓰는 문장 부호로 큰따옴표(" "), 작은따옴표(' '), 겹낫표(『 』), 낫표(「 」)가 있음. 4. 묶음표 : 문.. 2018. 9. 23.
[문장부호] 마침표 중 온점과 고리점 우리말 길라잡이 문장부호 온점(.)과 고리점(。) Ι 문장 부호 많이 알고 계시나요? 우리말 맞춤법에 대해 글을 쓴지도 벌써 7개월이 넘었네요.(끈기의 결과죠.^^) 잠시 지난 글들을 보며 문득 생각이 떠오른 것이 문장 부호입니다. 문장 부호를 잘 사용하고 있을까? 문장부호하면 쉼표와 따옴표 정도만 사용했는데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부터 문장 부호의 체계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Ι 문장 부호의 체계 1. 마침표 :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해당됨. 2. 쉼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반점(,), 모점('), 가운데점(ㆍ), 쌍점(:), 빗금(/)이 있는데 흔히 반점만을 말함. 3. 따옴표 : 대화나 인용하는 글이나 말 또는 강조하.. 2018. 9. 19.
[맞춤법 신공] 돌멩이를 던져 밤 알맹이를 맞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돌멩이와 알맹이 Ι 한글 맞춤법 126편 돌멩이와 돌맹이, 알멩이와 알맹이 어린 시절에 예쁜 돌을 모아두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리 넉넉하지 않은 집안이어서 무엇을 사서 할 수 있는 취미를 갖기도 어려웠기도 하거니와 돌 그 자체의 문양이나 형태가 신기하고도 해서 예쁜 돌을 보면 물에 잘 씻어서 보물처럼 간직하기도 했습니다. 수석을 수집하는 취미는 없지만, 그 습관이 없어진 지금도 가끔씩 신기한 모양의 돌멩이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곤 합니다. 오늘은 '돌멩이'와 '돌맹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않고 무심코 지나치다가 직접 글을 쓰려고 하면 순간적으로 헷갈리기 쉬운 이 두 단어 중 옳은 표현은 '돌멩이'입니다. '손에 쥘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돌.. 2018. 9. 16.
[맞춤법 신공] 추석을 쇠다와 세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쇠다와 세다 Ι 한글 맞춤법 125편 명절을 '쇠다'와 명절을 '세다' 곧 있으면 추석 명절이 다가옵니다. 어린 시절에는 명절이 가까워지면 학교를 가지 않고 논다는 생각에 마냥 기쁘기만 했는데, 입시를 준비하는 시절부터는 명절은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은 휴일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명절이 더 피곤하고 힘들 때도 있습니다. 명절을 보내는 세태도 많이 변했습니다. 명절 때면 으레 한복을 입고 시골집을 방문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변하면 세상이 변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말 표현에서도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명절을 "쇠다"라는 표현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명절을 '쇠다'라는 표현을 잘 쓰이지 않습니다. 그리.. 2018. 9. 11.
[맞춤법 신공] 중계와 중개 바로알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중계"와 "중개" Ι 한글 맞춤법 126편 ‘중계’와 ‘중개’ 나라 안과 밖이 경제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다고 아우성이지, 대외적인 경제상황은 당장 내일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혼돈의 연속입니다. 얼마 전 정부의 제2기 내각이 구성되었습니다. 몇몇 장관들이 교체가 되었는데, 그 면면을 보면 국방, 교육, 고용과 산업이었죠.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의 현재(산업)와 미래(교육), 대외적인 위협에 맞서 국가를 유지하는 현실적인 힘(국방)이 흔들리고 있다는 뜻 인가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잘 되겠죠? 모두 행복하세요.^^ 친구 가족이 공인중개사(公認仲介士)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不動産)이 불려 준 동산(動産)의 위력이 어찌나 대단했던지 제 주변의 많은 .. 2018. 9. 8.
[맞춤법 신공] 총각무와 알타리무 바로알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총각무"와 "알타리무 Ι 총각! 알타리무 좀 사갈래? (한글 맞춤법 125편) 얼마 전 재방송된 예능프로에서 ‘총각무’를 먹는 박나래 씨의 모습을 봤습니다. 패널들이 박나래 씨를 보며 “김치를 먹어도 꼭 총각무를 먹는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총각무’가 왜 ‘총각무’가 되었는지 궁금해 하던 옛 생각이 났습니다. ‘총각무(總角무)’는 ‘잎과 줄기(이를 무청이라고 합니다)가 달린 채로 김치를 담그는, 크기가 작고 잔뿌리가 많은 무’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알무’, ‘달랑무’, ‘알타리무’라고도 합니다. 총각무에서 ‘총각(總角)’은 ‘결혼하지 않은 성년의 남자’를 뜻합니다. 15세기부터 문헌에 등장하는 ‘총각’이라는 말은 본래 ‘사내아이가 머리를 땋아 묶는 일’을 의미했습니다. .. 2018. 9. 3.
[맞춤법 신공] 붓기와 부기 중 바른표현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붓기"와 "부기" Ι 한글 맞춤법 124편 ‘붓기’와 ‘부기’ 2001년에 개봉한 영화 '봄날은 간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대사가 있습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그리고 "라면 먹고 갈래?" 그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그 문장들의 의미를 이제는 충분히(?) 아는 사람이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명대사입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이상하기는 하지만, 전 라면을 좋아합니다. 아니 라면뿐만 아니라 면요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건강을 위해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기 전에는 잠자기 전 라면 끓여 먹는 것을 즐겼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라면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젓가락을 꺼내는 순간에 '2봉지를 끓일 걸'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합니다. 결국 채워지지 못한 허기를 .. 2018. 9. 1.
[맞춤법 신공] 짭짤하다와 짭잘하다 구분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짭짤하다"와 "짭잘하다" Ι 한글 맞춤법 123편 ‘짭짤하다’와 ‘짭잘하다’ TV광고에 ‘단짠단짠’이라는 표현이 나오더라고요. 음식 따위가 달면서 짠맛이 날 때 쓰는 말을 ‘단짠’이라고 합니다. 짠맛과 단맛의 순서로 음식을 번갈아 먹을 때는 ‘짠단짠단’이라는 말을 씁니다. 어느 신문기사에 게재된 “지난 상반기 외식업계에 ‘단짠 열풍’이 불었다.”는 내용의 기사처럼 최근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맛은 달고 짠맛입니다.(저도 짠맛을 좋아합니다.^^) 건강을 생각하면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무지 짠맛에 익숙한 이 혀끝의 감각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ㅜㅜ 조금 짠 맛이 있을 때 흔히 쓰는 표현으로 ‘짭짤하다’가 있습니다. 짭짤하다는 여러 뜻 1. 맛이 조금 짜다. .. 2018. 8. 30.
[맞춤법 신공] 덩쿨과 덩굴 바로 사용하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덩쿨"과 "덩굴" Ι 한글 맞춤법 122편 '덩쿨'과 '덩굴' 길을 걷다가 멋진 건물이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넝쿨이 인상적인 건물이었는데, 마치 마이산 탑사에서 타포니 지형을 타고 올라가는 넝쿨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안락하면서 청량한 느낌의 잘 지은 단독주택을 소유하는 것입니다.(중요한 포인트는 소유입니다.^^) 그러다보니 잘 지었다는 건물과 건축물을 보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마음이 설렙니다. 오늘 포스팅은 넝쿨, 넝쿨, 덩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한국인으로 살아오면서도 왜 이렇게 헷갈리고 어려운 표현들이 많은지 공부는 평생을 해야 하는 거라던 선인들의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담쟁이넝쿨인지, 담쟁이.. 2018. 8. 25.
[맞춤법신공] ~로서, ~로써 구별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로서 와 ~로써 Ι ~로서와 ~로써 구분하기 오늘은 ‘~로서’와 ‘~로써’의 차이를 알아 보겠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쉽지 않죠? 쉬운 듯 쉽지 않은.... 가끔 알쏭달쏭한 경우가 있는 말 입니다. 우선 ‘~로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로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어요. 1)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성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2) 예스러운 표현으로)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나타내는 격 조사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면..... 1) 사람으로서 그럴 수는 없다 (~이 되어서) 2)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과 학자로서의 임무 (~이 되어서) 3) 사장으로서 하는 말이다 (~의 입장에서) 4) 지금으로서는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여기까지는 예문을.. 2018. 8. 23.
[맞춤법신공] 히히덕거리다와 시시덕거리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히히덕거리다"와 "시시덕거리다" 한글 맞춤법 121편 ‘히히덕거리다’와 ‘시시덕거리다’ Ι 히히덕거리다는 틀린 표현 지금까지 영화를 보러 가면 불편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조용히 영화에 집중하고 싶은데, 옆에서 큰 소리로 대화하는 사람들. 시시덕거리는 그 분들 때문에 제대로 듣지 못한 영화대사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뒤늦게 이해한 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시시덕거리던 그분들을 생각하며 '시시덕거리다'와 '히히덕거리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웃을 때 쓰는 의성어로 ‘히히히’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시덕거리다’와 ‘히히덕거리다’의 중간에서 어떤 것이 맞는지 고민할 때 자주 활용하던 의성어를 생각해 ‘히히덕거리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표현이 맞는지를 말.. 2018. 8. 21.
[맞춤법신공] 되, 돼 올바른 사용법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되 와 돼 Ι "되"와 "돼" 올바른 사용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씀을 원칙으로 한다. 표준의 정의를 말씀드리면서 띄어쓰기의 원칙을 말씀 드렸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제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단어는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인데, 자립적인지 알기 위해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만 보면 된다. 이것이 띄어쓰기 핵심이었죠. 오늘은 어려운 문법보다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혼동되는 실제 사례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고개를 갸우뚱했던 ‘되’와 ‘돼’의 구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돼’는 ‘되어’ 준말(줄인 말) 입니다. 이 말은 ‘돼’를 쓰는 것이 맞는 지 의심스러울 때 ‘되어’라고 바꾸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그러면 안 돼요?(→안 .. 2018. 8. 19.
[맞춤법신공] ‘귀뜸’과 ‘귀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귀뜸" 과 "귀띔" Ι 한글 맞춤법 119편 ‘귀뜸’과 ‘귀띔’ ‘푸른고래’라는 필명을 쓰시는 양광모 선생님의 「귀뜸」이라는 책 서문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아무도 내게 ‘귀뜸’이 ‘귀띔’의 잘못된 말이라는 것을 귀뜸 해 주지 않았다’ 그 분이 ‘귀뜸’이 잘못된 말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도 ‘귀띔’이라고 쓰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궁금했습니다. 차마 직접 그 질문을 해보지 못했지만, 제 나름의 생각은 이랬습니다. ‘귀띔’을 ‘귀뜸’이라고 잘못 알고 살아 온 삶의 과정과 순간들이 의미가 있다고 여기신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뒤이은 문장에서도 그런 짐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잘 살기 위해 잘못 살고 있는 것을 아닐까?” 저 역시 돌이켜보면 잘 살았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2018. 8. 14.
[맞춤법신공] 우리말 띄어쓰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띄어쓰기 원칙 Ι 표준어 사용 원칙 얼마 전 보고서를 검토 하다가 직원들과 맞춤법에 대한 대화를 했습니다. 다들 각자의 주장이 많았는데요. 결국, 표준정의와 띄어쓰기 원칙을 알고 있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웠습니다. 직원들에게 저의 블로그를 참고 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쑥스러워서 그냥 다시 정리하기고 카톡으로 링크를 걸어 주기로 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 정의하고 있는 표준어 정의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기억 나시죠? 제가 한글 맞춤법을 포스팅할 때 처음으로 알려 드린 내용입니다. 글은 사람의 말을 표현하기 위해 의미를 가진 소리를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만들어 졌습니다. 글을 "소리대로 적되, 그 의미를 알 .. 2018. 8. 12.
[맞춤법신공] 입바른과 입에 발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입바른"과 "입에 발린" Ι 한글 맞춤법 120편 ‘입바른’와 ‘입에 발린’ 지나가는 길에 한 아이와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꼬마아이가 아버지에게 울면서 그러더군요. “아빠, 미워!” 그 말을 들으며 ‘무슨 일 때문에 그럴까’하고 궁금해지는 한편으로 ‘아이가 순수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구나’ 싶었습니다. 제 직장생활을 돌아보니 마음 속에서 있는 감정을 그대로 입 밖으로 내본 적이 언제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 화가 나도 화가 나지 않은 척 속에 있는 감정을 외면하거나 속이면서 살아온 인생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분들과 같이 그런 인생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최근 뉴스에 .. 201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