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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사냥이565

[냥이냥이] 마음으로 낳은 반려동물,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마음으로 낳고 지갑으로 키우는 반려동물 반려동물과 책임감 마음으로 낳고 지갑으로 키우는 반려동물 행복도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동물도 삶의 일부입니다. 얼마 전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연휴기간에 유기되는 반려동물들이 2,500여 마리 정도 된다고 합니다. 설날에 대략 1,300마리, 추석에 1,200마리 정도....통계 상 하루 평균 30 ~ 40마리 정도 유기되는데 연휴 기간에는 하루 200마리 정도 버려지고 더 충격적인 것은 이들 중 반 이상은 안락사 혹은 질병으로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저는 종이 다른 반려동물들과 상당한 시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때로는 귀찮을 때도 있고, 경제적인 부담감도 느꼈고, 장거리 출타는 남일 같았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주는 여러 순기능으로.. 2019. 2. 8.
[맞춤법신공] 홀몸(?)이 아닌 홑몸(?)으로 태어나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홀몸과 홑몸 구분하기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홀몸과 홑몸이 다른 뜻인가?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말 ① 나는 이 세상에 홀몸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 ② 나는 이 세상에 홑몸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 이 두 문장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으신가요? 임신한 여성을 이를 때, ‘홑몸이 아니다’라고 표현하지만 ‘홀몸이 아니다’라고 쓸 수는 없습니다. 받침 하나 차이일 뿐이지만, 그 의미는 확연히 다르니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홑몸’에 대해 ①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 ②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임신하지 않은 몸)으로, ‘홀몸’에 대해서는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홀몸’과 ‘홑몸’에서 ‘홀’과 ‘홑’의 뜻이 다르기 .. 2019. 2. 7.
[맞춤법신공] 허구헌(?) 허구한(?) 날 일해 봐야 본전이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허구한 날 과 허구헌 날 구분하기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허구한 날과 허구헌 날 구분하기 #허구헌이 입이 착 붙죠? “허구한 날 일해 봐야 손에 쥐는 게 몇 푼 되지도 않아.” 오랜만에 연휴 끝자락에 친구들을 만나 듣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말이죠. 물론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정리해고당하지 않고 아내와 자식들을 건사하며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친구도 있지만, 자영업 실패에 아직 변변한 직업 없이 비자발적 실업상태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친구들도 여럿 있습니다. ㅜㅜ 그 친구들의 푸념을 들을 때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치열해야 하는지 새삼 느낍니다.(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네요.ㅎ) 오늘은 ‘허구헌’과 ‘허구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구.. 2019. 2. 6.
[집밥레시피] 휴일 점심, 짜장면 만들기 우리 집 레시피 수제 짜장면 만들기 소소한 행복, 우리집 레시피 설날 아침에 떡국먹고, 점심에 수제 짜장면 먹고 #짜장면 만들기 가끔씩 집에서 요리라고 하기에 그렇지만, 음식을 만들어 먹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거창한 음식을 만들어 먹지는 못하는데, 큰마음먹고 짜장면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진짜 수제 짜장면이죠.ㅎ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재료들을 사다가 그냥 설명서대로 조리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름 노하우도 건졌습니다. 예를 들면 '야채는 단단한 것부터 익힌다.' 등 말이죠.ㅎ 역시나 짜장면의 역사를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이 저 만의 스타일이라는 것. 이제는 다 아시죠?(소문난 집을 포스팅하면서 알려드렸는데 다시 설명드립니다.ㅎ) 1. 짜장면(작장면 혹은 .. 2019. 2. 5.
[사소한 상식] 오늘이 봄이오는 입춘(立春)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생활상식 입춘(立春), 봄이 왔어요. 24절기 바로 알기 입춘(立春), 봄이 왔어요. #봄이 시작되는 날 입춘,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 여러분, 오늘이 어떤 날인 줄 아세요? 그렇습니다. 오늘은 양력 2월 4일 '입춘'입니다. 입춘은 봄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24절기의 첫째로서 음력으로는 정월에 해당되고 봄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날씨는 춥죠? 아마도 3월은 지나야 따뜻한 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 입춘(2.4), 우수(2.19), 경칩(3.6), 춘분(3.21), 청명(4.5), 곡우(4.20) 입하(5.5), 소만(5.21), 망종(6.6), 하지(6.21), 소서(7.7), 대서(7.23) 입추(8.7), 처서(8.23), 백로(9.8), 추분(9.23), 한로(10.8),.. 2019. 2. 4.
[맞춤법신공] 욱여와 우겨의 뜻을 구분하시나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욱여와 우겨 구분하기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우겨? 욱여? 맞는 표현 알아보기 어린 시절의 보았던 예식의 모습은 지금과 달랐습니다. 잘 차려져 있는 뷔페가 아니라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한 상을 차려주는 모습이었죠. 특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인지라 주말 예식이 있는 날이면 부모님 손을 잡고 어김없이 원정길을 나섰습니다. 양지머리 육수에 잘 말아서 내 온 잔치국수를 입안에 ‘욱여넣던’ 그 때의 행복감이 지금도 떠오릅니다. 앉은 자리에서 2그릇 이상은 뚝딱 해치웠었죠. 오늘 알아볼 표현은 ‘우겨 넣다’와 ‘욱여넣다’입니다. 입안에 ‘욱여넣던’이라고 표현한 부분을 유심히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우겨 넣다’라는 표현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쓸 수 없는 표현입니다. .. 2019. 2. 3.
[맞춤법신공] 당연히를 으례? 으레?로 써도 되나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으레와 으례 구별하기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다들 으레 그렇듯 추억은 아름답다고 합니다. #당연히와 으레는 같은 뜻. “친구들과 만날 때면 으레 그렇듯 함께했던 추억 얘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위 문장의 ‘으레 그렇듯’에서 ‘으레’는 '두말할 것 없이 당연히/틀림없이 언제나'를 뜻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으레’를 ‘으례’라고 알고 계시죠. '으레'와 헷갈려하는 '으례'는 없는 단어입니다. 아마도 '의례(儀禮)'와 헷갈려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의례'란 '의식'의 다른 말로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을 뜻하기 때문에 그 의미로 인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으레’와 관련해 알아두어야 할 점은 ‘으레’가 ‘의례(儀禮)’가 아닌 ‘의례(依例)에서 비롯한 말이라는 .. 2019. 2. 2.
[맞춤법신공] 개거품? 게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녀석을 피했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개거품? 게거품? 둘 다 무섭네요.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개가 거품을 물면 큰일 납니다. #거품을 물고 있는 대상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야~ 너 왜 이렇게 게거품을 물고 달려들어.” "불륜도 사랑이니? 죽어~ 죽으란 말이야~" 갑자기 놀라셨죠? 예전에 제가 애청하던 ‘사랑과 전쟁’에 자주 나오던 표현이었죠. ‘니들이 게맛을 아냐’는 물음으로 ‘너 자신을 알라’는 고대 그리스의 격언을 다시금 끄집어내 주신 신구 선생님도 생각납니다.ㅎ 지인들이 가끔 ‘게거품’이 아닌 ‘개거품’을 말할 때 ‘개’란 존재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아주 익숙한 동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제 가녀린 기억에서도 ‘개-’는 참 가까이 있었습니다. 때론 ‘개만도 못한 사람’이, 때로는 ‘개보다 더.. 2019. 2. 1.
[맞춤법신공] 거 봐요. 사단? 났네, 사달? 났어.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사달과 사단의 차이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너무 쉽다고 자만하지 마세요. #사달과 사단의 차이를 구분 "거 봐요. 내가 뭐라 했어요. 드디어 사단 났네. 사단 났어” 가끔 드라마에서 구수하게 연기하는 베테랑 연기자분이 손뼏을 치면서 호들갑스럽게 했던 대사가 떠오릅니다. 제가 이 ‘사단’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그 뜻을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한자를 모르기도 했고, 제가 아는 ‘사단’은 군(軍) 부대를 부르는 말로만 알았습니다. 오뚜기사단, 맹호사단처럼 말이죠.ㅎ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난 후 그때 그 말이 ‘사단’이 아니라 ‘사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 말고도 아직도 ‘사달’을 ‘사단’으로 알고 계신 분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단어 사용으로 ‘사달’이 나지.. 2019. 1. 31.
[古mail] 불혹(不惑)은 마흔입니다. 고전에서 답을 찾다. 불혹(不惑), 나이 마흔 고전에서 답을 찾다. 나이별 의미 알아보기 #불혹(나이 마흔) : 하늘의 이치를 깨달아 마음의 흔들림이 없다. 한자풀이는 不 아니 불 惑 미혹할 혹 논어 위정 편에서 공자가 나이에 따라 말씀을 하셨는데, 100세 시대인 요즘 새로운 용어들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이미 나이에 대한 의미는 99세까지 있어요. 오늘 보너스로 알려드리죠.ㅎ 논어 :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입니다. 전체 20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제2편 위정 편 중 4번째에 나오는 말입니다.(제2편 위정 편에는 24개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공자께서 나이별 행동을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알아보겠습니다. 子曰 (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吾十有五而志于.. 2019. 1. 30.
[맞춤법신공] 2019년?연?도 우리 모두 행복해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년과 연 구분하기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오늘 확실하게 구분합시다. "년과 연" #앞말에 따라 다르게 사용합니다. 날씨 뉴스에 미세먼지가 언급되는 것을 보니 이제 여름과 추운 겨울 빼고 맑은 하늘을 볼 수가 없어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지나간 시간을 뒤돌아 보니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생생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없습니다. 지난 연도에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러다 이번 2019년을 특별한 성과 없이 보내는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은 ‘연도’와 ‘년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 연도’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어떤 경우에 ‘연도’를 쓰고, 어떤 경우에 ‘년도’를 써야 할지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 간략하게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연도’는 명사입니다. ‘사무.. 2019. 1. 29.
[맞춤법신공] 여기부터 여기까지 통째로? 통채로? 주세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통째로와 통채로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통째로 물건을 살 수 있다면 좋겠죠? ㅎ #통째로와 통채로의 구분 지금은 세계 경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당장 우리나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몇 년 전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한창이었을 때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에서 이렇게 주문을 한 분도 있다고 합니다. 헤이~ 싸장님 ~ "여기.. 여기.. 다..." 번역하면 “여기부터 여기까지 통째로 다 주세요.” 정말 그 통 큰 씀씀이에 일하시던 분이 깜짝 놀랐다는 기사 내용이 떠오릅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구매하신 그분은 뭘 하는 분일까 궁금하고 조금 부럽기도 합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 통째로 다 주세요.”라고 말하는 그 순간의 기분은 어떨까? “여기부터 여기까지 통째로 다.. 2019. 1. 28.
[맞춤법신공] 아빠! 오늘 피잣집(?) 피자집(?) 가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외래어와 만나면 사이시옷은?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사이시옷이 외래어와 만나면?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작년에 한참 전 국민들에게 열애 사실을 알려줬던 김국진 분과 강수지 분을 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을 보면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약간 부럽기도 했지요.ㅎ) 강수지 분의 대표곡 중 ‘보라빛 향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왜? 보라빛이어야 하는지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노래가 명곡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 노래 제목이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보라빛 향기’가 아닌 ‘보랏빛 향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이 얘기를 계속하자면 앞선 내용 중 ‘뒤풀이’와 ‘뒷풀이’에서 언급했던 ‘사이시옷’을 다시 소환해야 하는데요. 기억을 .. 2019. 1. 27.
[맞춤법신공] 예전에는 한참(?) 한창(?) 일을 했는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비슷한 한창과 한참 구별하기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한창과 한참 구별하기 # 맞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단어 한참 젊은 나이 / 한창 젊은 나이 여러분은 어떤 표현을 쓰시나요? 얼마 전에도 인터넷상에서 ‘한참’과 ‘한창’의 올바른 쓰임에 관한 전문가(저보다 많이 아시는 분.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들의 논쟁이 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오늘 ‘한창’과 ‘한참’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한창’의 뜻부터 알아볼까요? ‘한창’은 명사로 쓰여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 또는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 요즘 앞산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 대학가엔 축제가 한창이다 부사로 쓰일 때도 있는데요. 의미를.. 2019. 1. 26.
[맞춤법신공] 당신 일부러(?) 일부로(?) 그랬나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일부로는 표준어?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일부로는 표준어가 아니다. #표준어로 혼돈한 일부로 “일부러 그런 거 압니다.” / “일부로(X)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일부러’ 라는 표현을 많이 쓰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말로는 쉽게 쓰는 표현인데, 필요한 일이 생겨 글을 쓰려다 보니 ‘내가 제대로 쓰고 있는 건가?’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표준국어대사전’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나만 그런 거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부러’와 ‘일부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이 코너가 유지되는 전제가 바로 ‘너만 모르는 거 아니야’ 입니다) ‘일부러’의 뜻을 알아 볼까요? ‘일부러’는 부사로 쓰여 1. 어떤 목적이나 생각을 가지고,. 또는 마음을.. 2019. 1. 25.